2019년 4월 21일의 문장
Went to bed at noon
Conldn't put my phone down
Scrolling patiently
It's all the same to me
Just faces on a screen, yeah
I'm trying to realize
It's alright to not be fine on your own
음악 [comethru] 가사 中 - Jeremy Zucker
ㅁ 어쿠스틱 느낌은 잔잔하지만, 조금은 발랄한 느낌의 노래. comethru의 가사다.
멜로디로 시작하여 듣기 시작한 노래가 가사를 보고 한 번 더 반하고,
꼬박꼬박 챙겨듣는 노래가 되었다. 나중에서야 찾아보고서,
제리미 주커가 음악작업을 하며 느낀 외로움을 표현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comethru였구나. 누군가 내개 와주길 바랬던 거구나.
그 말이 많이 와닿았다. 외로우면 누군가 와주길 바라고,
우연히라도 길에서 누군가를 만나길 바라는 그 심정이 많이 공감되었다.
마지막 두줄의 가사가 영 신경쓰였다.
안 괜찮다고 생각해도 사실 다 괜찮다는 걸 깨닫으려고 한다는 가사.
처음엔 뭔 소리지.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 외로움과 앞 가사들에서 나오는 저런 무미건조한 상황이 무작정 안 괜찮다고 생각하던
내가 생각나서 그제서야 그 말이 이해가 되었다.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해야겠다는 그 가사가 절절하게 울려펴졌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