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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A 세트 : 1~50 - 전50권
민음사 편집부 엮음 / 민음사 / 2011년 8월
354,800원 → 319,320원(10%할인) / 마일리지 17,740원(5% 적립)
2012년 10월 1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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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B 세트 : 51~104 - 전54권
민음사 편집부 엮음 / 민음사 / 2011년 8월
386,800원 → 348,120원(10%할인) / 마일리지 19,340원(5% 적립)
2012년 10월 1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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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C 세트 : 105~152 - 전48권
민음사 편집부 엮음 / 민음사 / 2011년 8월
365,200원 → 328,680원(10%할인) / 마일리지 3,650원(1% 적립)
2012년 10월 12일에 저장
품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D 세트 : 153~200 - 전48권
민음사 편집부 엮음 / 민음사 / 2011년 8월
373,200원 → 335,880원(10%할인) / 마일리지 18,660원(5% 적립)
2012년 10월 1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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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고양이
황인숙 지음, 이정학 그림 / 이숲 / 2010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09월 24일에 저장

고양이가 쓴 원고를 책으로 만든 책- 새끼 고양이, 길 잃은 고양이, 집 없는 고양이를 위한 지침서
폴 갈리코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 / 2010년 9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10년 09월 2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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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백과 - 유기농 채소 기르기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총서 17
박원만 지음 / 들녘 / 200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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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람들 그렇잖아요.
텃밭 하나 가꾸고 싶다라고.
그래서 화분에다가 스티로폴 박스에다가
나무판자 사과궤짝에다가
하다못해 깨진 고무다라에다가도.
 
거기다 상추 고추도 몇 포기 심고
가지 토마토도 달리게 하고
좀 경험이 쌓이고 재미가 붙으면
부추도 뿌리얻어다 심고 딸기모종도 구해심고
치커리나 샐러리같은 쌈채소도 심어보기도 합니다.
 
농원이나 주말농장같은데 가보면 근처에 이런저런 농자재나
씨앗 퇴비 비료같은거 팔지요.
작은 책자같은것도 있는 곳이 있긴 하대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채소를 어찌 가꿔야 하는지
종류는 얼마나 있는지 자세히 가르쳐주는 곳은 드물었어요.
책방에 가서 텃밭가꾸기나 주말농장 관련 책을 뒤적거려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뒤져보기도 하고...
코드가 맞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나만의 텃밭을 가꿔갑니다.
 
그렇게 해서 한해 두해 조그만 텃밭 가꾸면서 이런저런 갈증같은 것이
치밀어 올라오지 않던가요?
전 선인장도 제대로 못 가꾸고 죽이는 기맥힌 능력???을 갖고 있었던지라...
배움이 절실했지요.
 
맞는 책이 없다는 거.
딱히 내가 알고 싶은 것들... 꼭 내게 필요한 정보들..
이런 것은 애써 머리 싸매고 찾아나서지 않으면
구해지지 않더라고요.
 
간단한 책자들은 너무 단순하고 누구나 알고있는 간단한 정보들만 싣고 있고
두꺼운 책들은 전문용어들만 가득하고 머리 깨지고.
누가 논문 쓸 것도 아닌데 싶어 집어던지게 마련이지요.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은
그야말로 텃밭 <백과>네요.
이거 한권 들고살면 텃밭은 무난히 평정하겠습니다.

안그래도 텃밭에 심을만한 이런저런 야채며 곡물이며
어찌해야 할런지 가르쳐주는 곳은 별로 없었어요.
그저 눈으로 눈팅하고 말로 배우고
책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단순복잡한 이론적인 것만 나와있고요.
이렇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체험담은 거의 없었지요.

요즘들어 인터넷의 위력에 힘입어 개인 사이트나 블로그 귀농관련 카페등에
간간이 체험글들이 올라오곤 하지만
그건 일일이 검색을 해가며 아니면 눌러붙어 앉아 읽어야만 하는
그런 정보들이었어요.

저도 귀농7년차~ 아니 이젠 8년차로 접어드네요.
농사를 배운 적은 한번도 없었고 강의를 들은 적도 따로 공부를 한 적도 없었지요.
다만 칠순 할매를 따라댕기며 실전에서 익힌 것 뿐.
해서 누굴 가르쳐 줄 수도 정보를 나눠줄 수도 없는...
그런 몸에만 익숙한... 그런 농사였지요.

이 책에는 실지로 필요로 하는 정보만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텃밭농사짓는 분이 직접적으로 몸에 익히는 것이 수순이지요.

이 책을 이틀여 손에서 놓지 않고 읽어냈어요.
군더더기없는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더욱더 놀랜 것은 그 사진들...
밭 장만하고 씨를 구하고
파종한 모습 싹 트는 모습 2주 후 모습 4주 후 모습... 1개월 후 모습... 다 자란 모습등등등...
헐... 놀래버렸네요.
또 거기다 병든 모습... 벌레가 지나간 모습~ ㅎㅎㅎ 생생한 사진들이었습니다.

보기좋으라고 찍어낸 사진들이 아니고 그야말로 자연스러운...
텃밭의 모습이었지요.
이정도의 정성으로 만들어낸 책은 없다 봅니다.
이 책을 읽고 보면서 텃밭재배 경험을 쌓을 초보자분들이 무척 부럽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농사경력자인 분들도 봐야할 꼼꼼한 책입니다.
실전에 강하다 해도 이론에 약하면 농사가 힘들거든요.
일반 책들은 너무 이론에 치우쳐 몇페이지 넘기기가 힘든 반면에
이 책은 그냥 술술 넘어가네요... 이런 책이 제일 좋지요.
저에겐 확인사살 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책이었습니다.

저자가 10년간 공력을 들여 텃밭농사를 지으시며 기록하신
이 자료들... 두고두고 볼만한 엄청 가치가 있습니다.

책읽는 즐거움과 텃밭가꾸기가 주는 즐거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님들께서도 이 책 한번 읽어보세요...
집 한켠에 상추 몇포기 고추 몇포기 키우시거나...
아니면 주말농장이나 작은 텃밭 하나 가지고 계시다면...
또는 앞으로 농사를 지을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책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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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기르다 청년사 작가주의 1
다니구치 지로 지음, 박숙경 옮김 / 청년사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집에 개와 고양이 한마리씩 있다.

함께 살고 있는 식구정도.

 

갇힌 공간안에서 사는 그런 애완동물이 아니라

뜰 마당에서 똥개처럼 자라고 있는 놈들이다.

물론 개는 이웃에 민원이 발생할까해서 묵여있는 신세지만

끈을 길게 해서 어느정도 여유를 두었다.

 

고양이는 집안팍을 두루 돌아댕기며 마음대로 사는 녀석이다.

새끼때 젖떨어지기도 전에 와서 우리와 사귀느라 애를 먹었는데

지금은 나를 지 엄마쯤으로 생각하는듯싶다.

 

이 책! 개를 기르다.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갔고 마음도 짠해졌고...

우리 개의 노후가 갑자기 걱정이 되어 한참을 자고있는 녀석을 쳐다봤다.

 

아이가 묻는다.

우리 아롱이도 죽을까? 저 탐처럼?

그 과정이 과연 탐처럼 그러할까? 갑자기 소름이 돋는다.

그래. 봐줘야겠지. 그 생명이 우리한테 오게 된 인연이 소중하잖니.

우리와 함께 한 세월을... 또 함께 할 세월을 ...

 

고양이는 제 멋대로 사는 놈이지만

아이들을 좋아하고 특히나 딸아이를 잘 따른다.

누가 더 자기를 편하게 해주는지 기막히게 아는 놈이다.

역시 고양이다.

 

보로... 누더기란 뜻인가?

그 페르시안고양이?는 말 그대로 애완동물...

어떤 의지가 없어보이는 그저 사는... 사람과 더불어 의지해 살아가는 고양이인듯싶다.

거기에 비해 우리 강냉이 고양이는 그야말로 야성적이다.

동네 들고양이들과 마찰없이 함께 돌아다니고 먹이도 나눠먹고

지 뜻대로 살아가는 재미있는 놈이다.

필요하면 우리 가족들도 지 뜻대로 끌고다니는...

마치 자기가 이 집의 주인이고 우리가 손님인듯~~~

 

이 책에서 보여지는 개와 고양이는 애완동물의 차원에서 그려진 듯.

즉 인간의 시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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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1 - 꽃이 지기 전, 나는 봄으로 돌아갔다 샘터만화세상 3
다니구치 지로 지음 / 샘터사 / 200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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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열네 살은?

하고 문득 생각해봤다. 흐음... 그당시엔 나름대로 치열했을지라도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일 없었던듯...

 

지금 만으로 열네 살인 큰아이가  이 책을 갖고 있었다.

학교 도서관에 첫번째 권이 있었더란다.

퍼질러앉아 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읽고선 샘한테 이야기를 했더란다.

샘이 냉큼 두번째 권을 선물해주셨더라네~

그 두번째 권을 내가 보게 된 셈.

 

첫번째 권을 보지 않고 본터라 얘기가 이어지지 않아

한참을 뒤돌아 보고 처음부터 다시 보고 했다.

방학중이라 학교가서 이 책을 빌려와라 할 수도 없는 노릇...

결국엔 사야했다.

 

열네 살 무렵 아이의 삶과

마흔여덟 어른의 삶과 생각..

뒤섞였으나 물과 기름처럼 분리되기도 하는...

정해진 길을 걷는듯한 만화..

그림또한 칼같이 사실과 현실에서 벗어나지 않은 그런 정확한 터치.

잠시 만화로 벗어나고자 한 현실에 다시 갇힌 느낌.

 

지극히 일본적인...  그런 만화다.

만약 한국에서 이런 주제로 만화가 그려졌다면 어떠했을까.

이정도로 사실적이고 솔직하게 그려내진 못했을 거 같은.

 

이중적이란 어떤 것일까?

이 작가의 만화를 보다보면 가끔 일본인의 이중성을 떠올리곤 한다.

무섭다는 것!

 

이 작가의 책들을 둘러보던 중 내친김에  느티나무의 선물과 개를 기르다

라는 책을 더 구입했다.

같은 톤이다.

 

일본을 조금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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