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말 그대로 여자축구와 관련된 에세이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이었던 6월 초에 민음사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확인했고, 3종류의 책 중에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역시나 축구 때문이다!
운동과는 아무런 관련 없던 작가가 축구를 하게 되면서 겪은 성장 스토리들.
아무래도 혼자가 익숙한 게 요즘 사람인데, 공동체를 이뤄야 하는 운동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들이 모여 있다.
항상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 생각되는 여자들.
그중에서도 축구와는 정말 거리가 멀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축구는 아저씨들이 조기축구회로 하는 거라는 생각들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축구를 하는 여자들은 많다!
(내가 출석하는 교회는 주일마다 축구를 하는데, 빠지지 않고 자매들도 축구를 해서 익숙하긴 하지만...)
여차 축구 이야기라니! 읽으면서 재미있었다.이 책을 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건 여자축구 클럽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