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 뽐뽐 뽐뽐 시리즈
이리스 드 무이 글.그림, 이재현 옮김 / 위고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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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아지 뽐뽐

뽐뽐의 사과

잘자 뽐뽐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이리스 드 무이의

사랑스런 그림책 뽐뽐 시리즈이다.


강아지와 소년만 나오는 단순한 그림책이지만

누군가는 어릴적 추억을, 또 누군가는 자녀를

향한 부모의 모습을 생각케도 하는 책이다.


 





뽐뽐과 함께한 특별한 여름날을 그린

내 강아지 뽐뽐~

 





뽐뽐, 넌 내 강아지야.

어딜 가든 나만 따라다녀야 해.


왠지 한눈 팔지 말고 엄마 잘 보고 다녀야해~

라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과 닮았다.


본능적으로 뛰는 행동에도 그만 좀 뛰어~라며

제지하는 모습까지도 말이다.


아이들이 만약 강아지가 아닌 친구와의

관계에서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어떻게 될까?


그 또한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싶다.


흠~ 이건 그림책을 너무 무겁게 보고 있는건가? ㅋ


암튼 결말은 따뜻하고 미소 짓게 하는 그림책이다.



 



뽐뽐의 사과,

잘자 뽐뽐에서도 뽐뽐이를 향한 소년의 애정이

듬뿜 묻어난다.




 





이도 닦고 잠옷도 입고 침대에 누웠지만

더 놀고 싶은 마음에 그림책 하나만...


마치 4호군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가 잠이 든 뽐뽐과 소년~

어느새 둘의 자리는 바뀌어 있어 미소짓게 한다.


사랑스런 모습이다.






뽐뽐 시리즈의 각권에는 서로 다른

소년의 마음과 뽐뽐의 마음이 대비되어 있다.


어느순간 그 대비되는 마음이 누구의 마음인지

헷갈리게 되긴 하지만...


내 마음, 뽐뽐이의 마음 더 나아가 앞으로

사귀게 될 친구들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더 안전하게 보라고

모서리도 둥글 둥글 안전 처리 되어있다.

 





사랑스런 뽐뽐 무지 노트에는 어떤 모습으로

가꾸어 나가야 할까?


아까워서 못 쓰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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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비밀 : 유네스코 3관왕, 제주도를 부탁해 - 국기원 공인 캐릭터와 함께하는 태권 동화 태권도의 비밀 시리즈
김지원 지음, 윤태훈 그림 / 작은우주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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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품새에는 자연의 힘이 깃들어 있어.

먼저 1장은 만물의 근원이 되는 하늘, 건

2장은 겉은 부드럽고 속은 단단한 연못, 태

3장은 뜨겁고 밝은 불, 이

4장은 큰 힘과 위엄을 나타내는 우레, 진

5장은 강하고 약하면서 위세와 고요함을 드러내는 바람, 손

6장은 끊임없이 흐르며 유연함을 보이는 물, 감

7장은 육중하고 굳건한 산, 간

8장은 뿌리와 안정,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땅, 곤

(p121~122)


1호군 어릴때 태권도장 승급발표회가서

보던 그 품새에 이런 심오한 뜻이 있었네요.


이런 태권도의 진정한 의미를 올바른 인성을

갖고 교육시키는 태권도 관장님을 만나게 되기를....


그래서 4호군도 진정한 태권 정신을 지닌

멋진 태권소년이 되길 바라게 되네요.


참~ 태권도의 띠 중에 초보자의 흰색과

유단자의 검은색은 해와 달, 낮과 밤,

시작과 완성을 나타낸다고 하니 왠지 더 멋져보여요.

 





태권동화 태권도의 비밀 그 2번째 책

유네스코 3관왕, 제주도를 부탁해를 보며

멋진 태권도를 그리고 아름다운 제주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지난 1권 독도를 부탁해에서는 태권소녀 채령이가

등장하더니 이번 2권에서는 태권소년 차현이가 등장하네요.


제주도에 이사온 차현이 앞에 나타난 친구들

덕분에 제주도에서의 멋진 모험이 시작되는데요.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 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 지질공원 인정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한 섬이라고 하지요.


차현이의 집 지하에는 제주도의 여러곳을

잇는 비밀동굴이 있는데요.


아이들의 아지트인 비밀동굴을 통해 수수께끼를

풀던 중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 닥터부를

풀어주는 실수를 하고 맙니다.


좌청룡, 우백호, 북현무, 남주작을 의인화한

타이온, 드론, 진, 해로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를 지켜내는 차현이와 아이들의 활약~


판타지 동화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되었던

태권도의 비밀이었답니다.

 





동쪽의 우리의 땅, 독도

남쪽의 유네스코 3관왕, 제주도를 읽었으니

이제 서쪽의 환경의 보물창고, 갯벌과

북쪽의 평화의 상징, DMZ가 남았네요.


두권의 책을 보고 나니 나머지 두권의 책 속에서는

어떤 판타지 세계를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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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비밀 : 우리의 땅, 독도를 부탁해 - 국기원 공인 캐릭터와 함께하는 태권 동화 태권도의 비밀 시리즈
차규리 지음, 윤태훈 그림 / 작은우주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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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청룡, 우백호, 북현무, 남주작을 의인화한

국기원 공인 캐릭터 '타이온', '드론', '진', '해로'~


그리고 태권 소녀 채령이 등장합니다.

 
 





울릉도에 사는 채령이는 독도사랑 글짓기 대회를

위해 독도로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그러나 글짓기를 싫어하는 채령이는 글짓기를

면제받을 수 있는 특권을 위해 독도에 관한 자료집을

만들게 되지요.


조사할 수록 독도에 빠져들면서 소풍날을

기다리게 되는 채령이~


그러나 이게 왠일이죠?


소풍날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날~

채령이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독도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지어 인터넷 검색에서조차 검색결과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는 인간의 망각을 이용해 그 힘을 키우려는

악당 닥터 부의 계략이었는데요.


과연 채령이는 닥터 부를 물리치고 독도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태권도의 기본정신', '태극1~8장까지의 품새와

의미'도 이야기속에 담겨있어 자연스럽게

그 정신을 새겨볼 수 있겠어요.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듯 하구요.






나아가 태권도의 비밀 시리즈는 이번 독도뿐 아니라

제주도, 갯벌, DMZ까지 있다고 하니 다음책이

또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재미있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의미를 지닌

태권도의 비밀 우리의 땅, 독도를 부탁해~


책을 한번 펼치면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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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리깔나리, 우리말 맞아요? - 우리말을 알면 국어 실력이 쑥쑥~
공주영 지음, 윤이나.이창섭 그림 / 종이책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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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학생이 되어도 부족한 어휘력 탓에

수업 이해조차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걱정하던 한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휘력은 학습 능력도 사고력도 높일 수 있는

힘이 되는건데 말이지요.


알나리 깔나리 우리말 맞아요?라는 책은

그런면에서 아이들의 학습능력에도 사고력에도

도움을 주는 책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고 나면 1~4학년 국어 및

통합교과 교과서에 수록된 단어를 포함,

160여개의 우리말을 익힐 수 있거든요.


 





차례의 작은 제목들 속에서 보이는 낯선

단어들이 흥미롭습니다.


암팡진, 구뜰한, 코숭이, 보삭보삭, 나비잠 등

우리말이지만 참 낯선 단어들이 많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우리말만 다 알아도 우리말

박사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은솔이는 고운 우리말을 쓰는 시인이 되는

꿈을 가진 4학년 여자아이예요.


그런 은솔이가 만나는 사람들, 겪는 일상들을

은솔이의 목소리를 통해 편안하게 듣다보면

어느새 우리말 공부도 되는 매력을 지녔지요.


책속에 우리말이 등장하면 진한 글씨체로

표시해두고 설명도 해 주고 있구요.


교과서 수록 단어일 경우 따로 알려주니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각 단락마다 은솔이가 내는 우리말 퀴즈도 있고

생활 속에서 우리말을 써봐요 코너에서는

외래어나 한자어를 대신해서 평소에 사용할 수

있는 우리말을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또하나 은솔이는 평범하지만 인성이 참 좋은

아이여서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마음까지 따뜻해지기도 한답니다.




 





어떤 우리말들이 나왔는지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우리말 찾아보기 페이지도 유용하겠어요.






알나리 깔나리 우리말 맞아요?로 우리말 공부

이젠 재미나게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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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 - 학교생활 일기, 개정판 윔피 키드 시리즈 1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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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부자가 되고 유명해질 때를 대비하기 위해

일기 아니 기록을 남기는 중학생 '그레그'~

 

그러나 현실은 중학교에 갇혀 있는 신세다.

(그레그의 표현에 의하면...)


 

 

 

 

 

그레그에겐 단짝 친구 롤리가 있다.

 

중학생 정도 되면 '시간을 함께 보낸다'라는 표현을

써야 함에도 '논다'라는 표현을 쓰는 친구인지라

이미지 관리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그레그에게 도움이 되진 않지만 말이다.

 

그러나 함께 장난치기엔 딱 수준이 맞는듯하다.


 

 

 

 

로드릭 형이 사온 헤비메탈 시디엔 '보호자 지도 필요'

스티커가 붙어있다.

 

형 몰래 시디를 가져온 그레그는 롤리가 가지고 온

시디 플레이어에 시디를 넣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건전지를 준비하지 않아 시디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대신 손을 대지 않고

머리를 흔들어 헤드폰을 벗는 놀이를 하는

그레그와 롤리~

 

그러나 운이 없게도 선생님에게 걸리고 시디의

정체를 알게 된 선생님께 잔소리를 듣게 된다.

 

황당하고 억울한 일이지만 왠지 공감이 된다.

 

부모 입장이 된 내게는 그런 선생님같은 실수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살피게 되지만 학생들은

동병상련을 느낄 것 같다.

 

형과 동생에게 치이고 부모님도 그레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그레그는

평범한 중학생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묘한 공감력을

일으키며 웃음과 위로를 주고 있다.

 

그러기에 1권 출간과 동시에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킬 수 있었나보다.

 

이 책은 2008년 출간된 [윔피키드1 : 학교 생활의 법칙]

의 개정판이다.

 

아마존 선정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책 100,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책이라는 찬사를 받은 윔피키드는 세편의

영화가 개봉하고 네번째 영화와 뮤지컬이 제작중이란다.

 

게다가 올 12월엔 저자 제프키니가 사상 최초 방한

예정이라고 하니 '타임지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속하는 저자와의 만남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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