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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다산 1~2 세트 - 전2권 ㅣ 조선 천재 3부작 3
한승원 지음 / 열림원 / 2024년 11월
평점 :
한강작가로 뜨거워진 대한민국이었던 요 몇달. 그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로 알려지기 훨씬 전부터 다작으로 유명한 작가였다. 그가 저술한 조선 천재 3부작 중 다산을 읽을수 있게되어 행복했다.
이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고
정약용의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며 자연스럽게 서술하고 있다.
“사실에 의거해서 진리를 찾는 ‘실사구시’의 삶을” 살았던 다산 정약용은 “인민의 영혼을 일깨워주는 꼭두새벽의 쇠북 소리”이자 “잘못 흘러가고 있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주는 관개 사업”이었다. 1권 「유배지 장기에서」란 제목의 장(章)에서 저자 한승원은 유배지에서 다산의 '관개 사업'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자식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과 자식을 통해 , 부인을 통해 얻는 교훈들의 내용이 서술되어 있어 마음에 잘 와닿았다.
또 글을 읽다보니 한 강 작가와 서술 법이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한강 작가가 아빠인 한승원 작가의 서술법을 많이 본받았구나 하는 생각도 자유롭게 해보게 되었어요
마지막 책 뒷표지의 거문고 글귀가 참 와닿았어요
짧은 호흡의 글로 빠르게 읽을수 있게되어 2편도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다양한 감정으로 정약용의 일대를 볼수 있어 보람있는 독서 타임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