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2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천종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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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반 진담반으로 바나나 멸종되기 전에 많이 먹으라는 말을 요즘 많이 듣게 되는데요.

실제로 바나나 중 '그로미셀 바나나'라는 종은 캐번디시 품종보다 맛도 좋고 상품 가치도 있었지만

곰팡이에 의해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바나나도 곧 이렇게 멸종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최근엔 멸종을 막기 위해 새로운 종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곰팡이균이 뭐길래?


미생물 세계를 알아보는 살아남기 시리즈로 한번 살펴봤어요.

살아남기 시리즈는 아이가 참 좋아하는 시리즈인데요.

한번 보고 끝나지않고 생각나면 또 꺼내보고 또 보는 반복해서 읽어보게 되는 책이에요.

학습만화라서 아이들이 더 흥미를 보이기도 하죠.

도서관 살아남기책은 아주 너덜너덜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미생물'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나노 사이즈로 작아진 지오와 일행의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외모의 곰팡이세계에서 이번에는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미생물은 정말 작은 크기라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는 볼수가 없는데요.

인류 최초로 살아있는 미생물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네덜란드의 안톤 판 레벤후크라는 사람이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그가 관찰했던 현미경은 지금과는 좀 다른 모습입니다.

하지만 성능이 좋아서 사물을 최대 270배나 볼 수 있었다고 하니 대단한 것 같아요.

물방울 안에서 벌레처럼 움직이는 아주 작은 생명체를 발견한 것이 최초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최초의 현미경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미생물. 역시 네덜란드사람이 처음 만들었네요.

안경사 자카리아스 얀센이라는 사람이 렌즈 두 개를 겹치면 사물이 확대되어 보인다는 것을 알아내서

볼록 렌즈와 오목 렌즈를 결합한 최초의 현미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은 미생물은 관찰하진 못했다고 해요.

이처럼 우연한 발견으로 새로운 것들을 또 만들어 낼 수도 있겠죠.

학습만화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중간 중간에 나오는 '서바이벌 미생물 세계 과학상식'부분에서는

실사와 함께 다양한 과학이론과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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