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1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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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 청치마를 키우라고?
 
아이가 청치마를 키우자고 해서 뭔가 했더니만 상추를 말하는 것이었어요.
조기 신장성이 좋고 광택이 뛰어나며 맛 좋은 상추!
이번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부록으로 포함된 씨앗입니다.
 
며칠 전 현장학습 갔다가 고추화분을 가져오더니 이제는 상추를 심겠다고 난리입니다.
이제 우리집은 상추랑 고추는 안사도 되겠다며 빨리 심자고 하네요.
심기만하면 이게 나올까?싶긴 합니다만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 하나 구해다가 심어보라고 해야겠어요.
청치마 상추는 4월, 5월이 재배적기라고 하니 지금 심으면 딱일 것 같아요.
하지만 뭔가를 키우는건 영 젬병인지라 성공가능성은 아주 희박합니다.
키우는게 성공하면 관찰일기까지 도전해보고 살아남기 2까지 받아볼까봐요.



 


 

 

살아남기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기, 인체에서 살아남기, 갯벌에서 살아남기등

과학적 이야기를 쉽게 풀어가며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1권에서 끝나지않고 다음권으로 계속이란 문구로 끝나는 경우엔 다음 권을 기다리는게 무척 힘들다는 단점이 있죠.

욕심같아선 완결편까지 한꺼번에 출간되면 좋겠다싶습니다. 이왕이면 모두 한권에!! 그건 불가능하겠죠!

희망사항입니다.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식물이 엄청난 크기로 커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천재 식물학자 박식은 비밀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지오의 실수로 박사가 연구하는 배합액이 온실에 뿌려지고 식물은 엄청난 크기로 커집니다.

거대 꽃과 대형 식충 식물 속에서 지오 일행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상상 속 이야기와 함께 식물에 관련된 과학 상식도 들려줍니다.

사과를 씨까지 통째로 삼킨다면 배 속에서 싹이 나올까?란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 같아요.

하지만 불가능한 이야기죠.

 

그런데 사과 씨에는 청산가리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청산가리의 성분 중 하나인 시안배당체라는 독성 물질이 사과 씨에 들어있다고 해요!

갑자기 위험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한두개 정도 먹는 것은 상관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과 씨는 껍질이 단단해서 씹지 않고 삼키면 소화되지 않고 대변으로 나온다고 해요.

그래도 앞으로 사과 씨는 먹지 않고 퉤!하고 버려야겠습니다.

 

이밖에도 소철과 은행나무는 수억 년 전 고생대에 등장한 오래된 겉씨식물이라는 사실,

선인장은 귀중한 수분이 증산 작용으로 배출되지 못하도록 잎을 작고 좁게 가시 형태로 만든거라는 사실.

원래 감자는 맛없고 독이 있다고 알려져 오랫동안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꾸준히 개량해서 지금처럼 인기가 되었죠.

배와 포도도 아주 떫고 딱딱한 작은 열매였고, 사탕수수와 당근도 말라빠진 작은 뿌리였다고 해요.

그리고 어마무시한 식충식물의 이야기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생물책에서 접하는 식물이론과는 식물의 세계는 참 재미있습니다.

 

2권!!에선 또 어떤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줄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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