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세계 최초의 Plastic EPD - IMID 2011 참관기

오늘 교보에서 E-Book Reader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눈여겨 보고 있는 점은 바로 디스플레이 패널입니다.
그동안 국내 ebook 단말기들은 대게 흑백 e-ink 기반의 디스플레이 패널이었습니다.
눈을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과 오래 볼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만
흑백에 반응속도에 실망하셨던 분들도 있을 듯합니다.
반디앤루니스의 Nuut, Amazon의 Fire
아이패드나 갤탭 등의 디바이스를 통한 ebook 리더앱도 있습니다.
물론 눈이 피로해질수 있는 부분은 감안해야 하고요.

피로도와 컬러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수는 없을까요?
이 물음에 나온 패널이 바로 퀄컴의 Mirasol 패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퀄컴에서 만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일종으로, LCD와 전자종이(e-paper) 기술의 장점을 모아서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반사형 디스플레이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부수적인 백라이트 등의 장비를 갖추지 않고 자연광이나 주변 조명을 이용해 보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저전력 고효율의 디스플레이 방식에 속하게 되며, 전자종이와 비견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단색의 고체캡슐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방식으로 단색을 표현하는 전자종이에 비해서 컬러를 표현할 수 있따는 점은 높은 활용성을 보장해주는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nex32.net/dokuwiki/%EC%9A%A9%EC%96%B4/%EB%AF%B8%EB%9D%BC%EC%86%94_%EB%94%94%EC%8A%A4%ED%94%8C%EB%A0%88%EC%9D%B4
 
   

Mirasol 패널은 이번에 제가 처음 알게된 패널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이와 유사한 패널은 Pixel QI사의 3QI 패널입니다.
패널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등 자세한 설명은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highconcept.tistory.com/1408

최근 LGD관계자분께서 내년에 컬러 e-ink패널을 출시 예정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위 방식과 유사한 부분인지 궁금해집니다.

평소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관련 포스팅을 보면서 이런 질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눈이 정말 편할까?
  • 과연 상용화가 될까?
실제로 보지를 못했었기에 이번 교보 eReader 출시는 저에게 의미가 큽니다.
조만간 실제로 볼 걸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잠깐 스펙을 보겠습니다.


인상깊은 점은 먼저 패널의 해상도입니다.
기존 eink의 패널은 800*600인데 비해 이번 패널의 해상도는 1024*768의 고해상도입니다.
즉, 풀브라우징을 할때 불편함은 크게 없을 듯합니다.
화면은 5.7인치라 다소 작아서 아쉽지만 패널이 고가이기에 감안해야할 부분일 듯합니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바로 wifi 모듈과 진저브러드를 채용한 점 또한 매력적입니다.
이는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디바이스의 자체 스펙은 요즘 나오는 패드류에 비해 부족할수도 있겠지만
크게 사용하는데 지장 없을 꺼라 생각합니다.

또한 교보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국내에서 쓰기에는 더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교보 eReader였습니다.

EP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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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킨들과 비교해서 스토리K가 아쉬웠던 점
    from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2012-01-30 22:22 
    평소 EBook에 관심이 많았지만 선뜻 사기가 그랬습니다.이유는 가격때문이었죠.Kindle이 미국전용 버전이 79$라 하더라도 직배송이 안되는 관계로 해외배송대행에 관세등으로 대략 15만원정도 나올 것이고그렇다고 직배송이 되는 100$짜리 글로벌버전를 사더라도 자칫 관세폭탄을 맞을까 두려웠습니다.그렇게 사기에는 컨텐츠가 부족해서 망설였습니다.물론 국내에 파피루스나 페이지원에서 ebook단말기를 냈지만20만원대 성능과 가격대는 부담스러웠습니다.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