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아이를 아빠에게 주고 새 출발을 할수도 있을 텐데 왜 그렇게 고생을 해? 아이 아빠처럼 일주일에 한 번 씩 선심쓰듯 아이들을 만나 선물 사주고 하루 놀아주면 엄마를 잊지 않을 게 아니야?
여 : 부모는 산타 클로스가 아니에요. 아비는 산타클로스로 만족할 지 모르지만 어미는 그렇지 않아요.
남편에게 아이를 주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아이 아빠 같은 부도덕한 남자 둘이 더 생길까봐 그렇다고요.
그래서 굳이 자청해서 악역을 맞는게 어미가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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