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기, <세상을 뒤흔든 사상>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현대 고전들은 
오늘날 사회를 움직이는 기본 원리 및 제도의 분석과 
사회적 구속 아래 놓인 인간 존재의 의미 탐구에 직접 닿아 있다. 

소개된 저작들은 문학·역사학·철학·정치학·경제학·사회학 분야에서, 
때로 분야의 경계를 넘어 학계와 시민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사상을 담고 있다. 
실제로 조지 오웰의 《1984》를 비롯한 문학에서부터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비롯한 자연과학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상은 새로운 시대의 길을 밝힐 것이고, 그것이 사상의 역할이다.
이 현대의 고전들을 통해 우리는 전후 사상의 흐름과 맥락,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사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상은 우리가 서 있는 자리와 가야 할 길을 비춘다”



* 출판사제공 책소개


I. 문학과 역사

1. 빅 브라더와 디스토피아: 조지 오웰의 《1984》(1949)

2. 예술과 사회는 나누어지지 않는다: 아르놀트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1953)

3. 아래로부터의 역사: 에드워드 팔머 톰슨의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1963)

4. 근대 초기 문명의 전체사: 페르낭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1967~79)

5. 자본주의의 역사적 기원: 이매뉴얼 월러스틴의 《근대 세계체제 1》(1974)

6. 소설로 보는 포스트모더니즘: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1980)

7. 발명으로서의 민족: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1983)


II. 철학과 자연과학

8. 야만으로 퇴보한 계몽: 막스 호르크하이머와 테오도어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1947)

9. 철학적 인간학과 정치의 복원: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1958)

10. 패러다임의 과학철학: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1962)

11. 해체주의란 무엇인가: 자크 데리다의 《그라마톨로지》(1967)

12. 공정으로서의 정의: 존 롤즈의 《정의론》(1971)

13. 사회적 행동의 생물학: 에드워드 윌슨의 《사회생물학》(1975)

14. 인본주의 심리학을 위하여: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1976)

15. 미완의 기획으로서의 계몽: 위르겐 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 이론》(1981)


Ⅲ. 정치와 경제

16. 이념의 종언과 신좌파 비판: 대니얼 벨의 《이데올로기의 종언》(1960)

17. 지식사회의 도래: 피터 드러커의 《단절의 시대》(1969)

18. 헤게모니의 정치이론: 안토니오 그람시의 《그람시의 옥중수고》(1971)

19. 신자유주의의 이론적 기초: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법, 입법 그리고 자유》(1973~79)

20. 경제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로버트 달의 《경제민주주의》(1985)

21. 탈냉전 시대의 세계질서: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1996)

22. 사회민주주의의 쇄신: 앤서니 기든스의 《제3의 길》(1998)

23. 불평등과 세습자본주의: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2013)

24. 제4차 산업혁명의 명암: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2016)


IV. 사회

25. 고독한 군중, 군중 속 고독: 데이비드 리즈먼의 《고독한 군중》(1950)

26. 감시사회로서의 현대사회: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1975)

27. 정보사회의 미래학: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1980)

28. 위험사회와 제2의 현대: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1986)

29. 정보 시대의 개인과 사회: 마누엘 카스텔의 《정보 시대》(1996~98)

30. 모든 것은 흘러가고 개인화된다: 지그문트 바우만의 《액체 현대》(2000)

31. 사회적 자본과 시민사회: 로버트 퍼트넘의 《나 홀로 볼링》(2000)


Ⅴ. 문화, 여성, 환경, 지식인

32. 미개와 문명의 이분법을 넘어서: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야생의 사고》(1962)

33. 환경 위기의 선구적 계몽: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1962)

34. 페미니즘의 도전: 베티 프리단의 《여성의 신비》(1963)

35. 미디어는 메시지다: 마셜 맥루언의 《미디어의 이해》(1964)

36. 서구 중심주의 비판: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1978)

37. 생태적 상상력과 대안: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오래된 미래》(1992)

38. 중단 없는 권력 비판을 향하여: 놈 촘스키의 《지식인의 책무》(1996)

39. 문명의 기원.발전.불평등: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1997)

40. 이미지 과잉사회 비판: 수전 손택의 《타인의 고통》(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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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사상- 현대의 고전을 읽는다
김호기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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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03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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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세트 - 전4권- 개정2판
아르놀트 하우저 지음, 반성완 외 옮김 / 창비 / 2016년 2월
72,000원 → 64,80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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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노동계급의 형성 -상
에드워드 파머 톰슨 지음, 나종일 외 옮김 / 창비 / 2000년 1월
32,000원 → 30,400원(5%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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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부엌 - 맛있는 이야기가 익어가는
오다이라 가즈에 지음, 김단비 옮김 / 앨리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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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삶이 모습을 가지고 있다면 부엌의 모습이 될 것이다.
꾸밈 없는 부엌에서 들려주는 꾸밈 없는 진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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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공부법 - 공부머리를 뛰어넘는 최강의 합격전략
스즈키 히데아키 지음, 안혜은 옮김, 전효진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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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러들의 친구 같은 책.
난 공부는 잘 하는데 시험은 망해ㅜㅜ 타입의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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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 - 힘 빼고, 가볍게 해내는 끝내기의 기술
존 에이커프 지음, 임가영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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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에 큰 의의를 두지 말고 완성하라는 말을... 대단히 잘 썼다.
피니시를 읽고 나서 퀄리티에 상관하지 않고 완성해버리는 가슴아픈 장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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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사전
김소연 지음 / 마음산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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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에세이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
책 중에서도 보송보송한 곰인형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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