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에 사는 열네 살 소년이 아우슈비츠를 비롯한 여러 수용소로 끌려다니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 1년간의 이야기. 기존의 홀로코스트 이야기와는 달리 주인공이 겪는 수용소에서의 일들을 일상처럼 담담하게 묘사한 아이의 시선이, 어른이 보는 현실과 괴리되어서 읽고 난 후에 더 가슴아파지는 소설이었다. 불행을 얘기하면 살아갈 수 없기에.. 그가 겪은 비참한 현실에서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 무너지지 않기 위한 생존본능과 같은 게 아니었을까?

내가 아는 한 인생이나 어떤 사건들의 인과 관계를 기대와 규칙과 이성으로는 결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p206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가운데 하나가 어떤 사건들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명확하지도,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개념이 잡히지도 않을 뿐 아니라 개별 사건들 역시 정확히 이해되지 않음에도 그 사건들을 정상적인 경로로 분, 시간, 주, 달 단위로 이해하려 하지 않고 모든 사건을 멍한 상태에서 하나의 소용돌이 속에서 동시에 이해하려 한다는 점이다. p276

운명이 있다면 자유란 없다. 그런데 만약 반대로 자유가 있다면 운명이란 없다. p282

모든 사람이 내게 수용소에서 역경과 끔찍한 일들에 대해서만 묻는다. 나에게는 이러한 경험들이 가장 기억할 만한 일들로 남아있든데 말이다. 그래, 사람들이 나중에 묻는다면 그때는 강제 수용소의 행복에 대해 얘기해 주어야 할 것 같다.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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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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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경험했던 교육현장과 사회분위기를 떠올리며 읽게 된다.
허구와 현실의 아슬아슬한 경계..

과두제 통치의 본질은 부자세습이 아니라 죽은 자가 산 자에게 부과하는 특정 세계관과 생활 방식의 지속성이다. 지배층은 후계자를 지명할 수 있는 한 지배층이다. 당은 혈통을 영속화하는 일이 아니라, 당 자체의 영속화에 관심이 있다. 계급 구조가 항상 변함없이 유지된다면 누가 권력을 쥐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다. - P278

그들은 지성이 없기에 지적 자유가 허용된다. 반면 당원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주제에서도 당과 아주 조금이라도 의견이 다르면 용서받지 못한다. - P279

프롤들은 그동안 죽 인간다움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들의 내면은 딱딱하게 굳어지지 않았다. 윈스턴 자신이 의식적인 노력으로 다시 배워야 했던 원초적인 감정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P228

전체주의 사회의 주민은 ‘물은 딱딱하다‘라는 얘기를 들으면 처음엔 틀렸다고 생각하다가 곧이어 당의 말씀이라면 옳은 얘기이고, 다시 그것을 상식으로 여기며 더 이상 의심하지 않는 이중사고에 길들여져 있다.이렇게 정신적으로 사육 당하는 삶의 비참함에 대하여 우리는 분개하지 않을 수 없는데, ⟪ 1984 ⟫ 는 우리 주위에서 혹시 벌어질지도 모르는 그런 이중사고를 늘 감시하면서 맞서 싸워야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윈스턴 스미스같이 되어 버린다고 암시하고 있다.-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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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눌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1
헤르만 헤세 지음, 이노은 옮김 / 민음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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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쉬(시인, 현자, 선인)를 대신하는 크눌프와, 인생을 네 단계로 나누어 말년에는 도시에서 숲으로 들어가 죽음을 맞이하는 공간의 이동까지... 인도여행을 다녀온 헤세답게 익숙한 캐릭터와 배경 설정 공식을 보여주었다. 서양식의 베다 한 편을 읽은 듯~!
#내가_바라는_죽음의_순간은...
-
🔖 p166
오히려 나는 이렇게 생각하네. 크눌프와 같이 재능 있고 생명력 충만한 사람들이 우리의 세계 안에서 자리를 찾지 못한다면 이 세계는 크눌프와 마찬가지로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또한 내가 독자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을 사랑하라는 것, 연약한 사람들, 쓸모없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하고 그들을 판단하지 말라는 것일세. 
 - 1954년 헤세가 쓴 편지 중에서 

˝정말 그래, 크눌프. 적절한 순간에 바라보면 거의 모든 것이 아름다워.˝
˝그래. 하지만 난 또다른 생각이 들기도 해.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뿐만 아니라 슬픔이나 두려움도 항상 함께 느끼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P81

꽃들은 다른 꽃들에게 가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향기와 씨앗을 보내지. 하지만 씨앗이 적당한 자리에 떨어지도록 꽃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그것은 바람이 하는 일이야. 바람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이곳저곳으로 불어댈 뿐이지.- P91

그때 이후로 난 많은 친구와 친지, 동료와 사랑까지도 얻게 되었지만, 더이상 사람의 약속을 믿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지. 난 약속을 가지고 자신을 구속하는 일도 하지 않았네. 전혀 안 했지. 난 내게 맞는 삶을 살아왔네. 그래서 자유와 아름다움을 실컷 맛보았지만 그러면서도 난 언제나 혼자였네. - P126

삶은 얼마나 단순하고 명확했던가! 당시에 그는 아무렇게나 행동하면서 더 이상 어떤 것도 알고 싶어하지 않았다. 삶은 그에 동의했고, 그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국외자였다. 배회하며 구경하는 사람이었다. 아름다운 젊은 날에는 사랑받았으나 이제 병들고 나이 들자 혼자 남게 되었다.
거센 피로감이 그를 덮쳤다.- P145

지치고 쇠약해졌는데도 그는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마치 자기 삶의 마지막 부분까지도 더 힘 있게 사용하여 모든 숲 가장자리와 숲속의 길들을 따라 걷고 또 걸어야만 한다는 듯이. 병들고 지쳤는데도 그의 두 눈과 코는 예전의 민첩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P153

˝전 왜 그것들로부터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또 훌륭한 인간도 못 되었을까요?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제 그만 만족하거라.˝- P157

난 오직 네 모습 그대로의 널 필요로 했다. 나를 대신하여 넌 방랑했고, 안주하여 사는 자들에게 늘 자유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씩 일깨워 주어야만 했다. 나를 대신하여 너는 어리석은 일을 했고 조롱받았다. 네 안에서 바로 내가 조롱을 받았고 또 네 안에서 내가 사랑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나의 자녀요, 형제요, 나의 일부이다. 네가 어떤 것을 누리든, 어떤 일로 고통받든 내가 항상 너와 함께했다.- P158

오히려 나는 이렇게 생각하네. 크눌프와 같이 재능 있고 생명력 충만한 사람들이 우리의 세계 안에서 자리를 찾지 못한다면 이 세계는 크눌프와 마찬가지로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또한 내가 독자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을 사랑하라는 것, 연약한 사람들, 쓸모없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하고 그들을 판단하지 말라는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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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 - 찰스 다윈 자서전
찰스 다윈 지음, 이한중 옮김 / 갈라파고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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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속도보다 방향!‘이라는 말이 찰스 다윈의 인생에 더없이 어울리는 듯하다.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꼭 읽혀졌으면 좋겠다.
그의 삶과 종교적 현실적 고민 뿐 아니라 과학자로서의 자세와 노하우 등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다.

⟪ 종의 기원 ⟫을 읽을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적어도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 관찰과 실험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날이 바로 내가 죽는 날이 될 것이다!

유기체의 다양성이나 자연선택 의 작용에 바람의 진로보다 더 훌륭한 설계가 내장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모든 자연현상은 고정불변의 법칙에서 나온 결과이다. p101

하느님의 존재를 확신하는 근거 중 감정이 아닌 이성과 관련된 부분은 내게 더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중략) 그런 생각을 해볼 때 나는 인간과 어느 정도 유사한 이성적 사고를 하는 조물주의 존재를 배제할 수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갖는다. 그렇게 느끼는 나를 유신론자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p106

내 가정생활은 정말 행복했다. 아이들은 건강 문제를 제외하고는 걱정을 끼친 일이 없었다. 다섯 아들의 아버지로서 이런 자랑을 진정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으리라 본다. p138

내가 주로 즐겨왔고 일생 동안 유일하게 해온 일은 과학 연구다. 연구를 할 때 찾아오는 즐거움은 잠시나마 일상의 불편을 잊게 하거나 몰아내주었다. 남은 내 인생 이야기는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일을 제외하면 별로 기록할 것이 없다. p143

나는 베이컨의 귀납원리 에 따라 어떤 이론도 고려하지 않은 채 방대한 사실들을 수집했다. p146

내가 큰 실수를 했다거나 내 작업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때마다, 그리고 경멸적인 비판을 받거나 또는 반대로 지나친 호평을 받아서 불쾌해질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되뇌면 위안이 되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열심히 그리고 가장 잘했다.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p155

처음 관찰을 시작한 이후 16년이 지나서였다. 다른 책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도 출간이 늦어진 것이 오히려 유리한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다음에는 자기가 한 일을 다른 사람이 한 것처럼 객관적으로 비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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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롤스 정의론 -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원칙 리더스 클래식
황경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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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냐?
#나도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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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롤스정의론 ⟫은 #존롤스 의 원저 ⟪ #정의론 ⟫ 과는 다르게 분량도 적고, 설렁설렁한 책은 아니지만 잘 읽히는 편이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3장이 제일 까다로웠다.(잠쉬 숨고르기 필요)
4장은 이전까지의 내용을 재정리하고 충실한 이해를 돕는다.
5장은 개인적으로 구구절절 공감과 감동으로 읽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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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떠오른 책
행복보다는 불행하지 않기를 바라는 쪽이라는 #김영민교수님의 ⟪ #아침에는죽음을생각하는것이좋다 ⟫도 함께 소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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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3장
🔖p74
정의의 기준이 당사자들의 합의 이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절차에 의거해서 당사자들이 합의한 결과가 바로 정의의 원칙(순수 절차적 정의)이기 때문이다.
🔖p71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정의의 원칙을 도출할 수 있는 공정한 절차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이다.
🔖p123
우연이나 운에 의해 발생한 편향을 평등의 방향으로 시정해야 한다는 것이 롤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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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13 + p117
롤스의 정의론은 최소 수혜자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자유주의라 할 수 있고 사회주의적 비판에 함축된 도덕적 의미를 충분히 참작한 자유주의라 할 수 있다. (#자유주의적평등)

▪️정의의 제1원칙은 평등한 시민의 기본적 자유가 희생되는 것을 거부하는 자유주의적 핵심을 나타낸다. (➜자유가 다른 사회적 기본 가치들보다 우선하며 오직 자유를 위해서만 제한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자유의 범위나 평등이 다른 사회적 가치들과 흥정 또는 조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정의의 제2원칙은 자유주의적 자유들이 사회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유명무실한 공수표가 되지 않게 하는 바, 사회주의적 핵심을 대변한다. (➜ 사회 성원 중 최소 수혜자 계층이 기본적으로 누리는 사회적 가치 수준의 극대화에 기여하는 한 불평등은 용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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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사회란무엇인가 #사회정의
#운의중립화 #분배적정의 를 위해 #천부적재능 이나 #사회적지위 를 마치 #공유자산 이나 #집단자산 으로 간주하는 관점 이 특이하다.
#공정으로서의정의 #공정한절차 에 따른 #협의의결과
#숙고된판단들 ➜ #정의의원칙 ➜ #상호조절과정 ➜ #반성적평형
그렇다면 #공정한절차를어떻게구성할것인가? 가 문제
#원초적입장 ( #인지적조건 #무지의베일 / #동기적조건 #상호무관심한 #합리적심성 을 지닌 자)
#사회연대주의 #상호의존적삶 #협동 #인간평등
#사회적기기본가치 ( #자유 #권리 #기회 #소득 #부 #권력 #자존감 등)
#최소수혜자를 #가장먼저고려하는 #자유주의
단순한 형식적 기회균등을 넘어 #공정한기회균등
#정치적영역의_평등 과 #사회경제적영역의_불평등 의 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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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5장
🔖p126
정의란 상호 비교의 대상이 되는 여러 가치들 가운데 하나라기보다는 그에 의거해서 다른 가치들이 비교되고 평가되는 기준이요, 다양한 가치들을 배분하는 방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의미에서 정의는 가치들 중의 가치이며 상충하는 가치들을 조정하는 기준으로서 경쟁하는 여러 가치들에 대해 우선성을 가져야 마땅하다고 생각된다. (#조정자로서의 #정의의우선성)
🔖p129 #계약론적_정의론의 요체
사회의 기본 구조란 주요한 사회 제도들이 결합되어 생겨나는 하나의 체제이며 그에 따라서 기본적인 권리와 의무가 할당되고, 사회 협동체에서 생겨난 이득을 분배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롤스는 우선 자신의 정의론은 공리주의와 같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일반론으로는 적합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p130
롤스는 개인 간의 상호 관계가 공정하려면 일정한 배경적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사회적 여건이나 사람들의 상호 관계는 언제나 변한다.
🔖p131
롤스는 개인의 지능이나 능력을 고정된 자연적 혜택으로만 볼 수 없으며 사회의 기본 구조에 의해 형성되는 측면이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한다. (중략) 실현된 능력은 언제나 사회적으로 선택된 것이라 할 수...
🔖p135
모든 인간에게 타당한 하나의 가치관에 대해 지속적인 합의가 불가능한 이유는 #사회적의존성 때문이다. (중략) 사회 윤리는 사회 정의라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만 규제하며, 정의관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 있는 모든 가치관은 상대적 평가에 관계없이 모두 용인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정의관은 #가치중립적이다.
🔖p136
그런데 롤스는 가장 적합한 하나의 가치관이나 생활양식이 없다는 것은 극복되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 일단 우리가 합의된 정의의 원칙이 구현되는 사회 체제를 정립할 경우 다양한 삶의 양식과 가치관들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이룰 수 있다. 이로써 우리는 자신의 고유한 가치관을 지키면서 다채롭고 풍성한 포괄적 문화 총체에 참여하고 향유하게 된다. 이런 뜻에서 문화나 가치의 다원성은 손실이 아니라 축복이라 할 만한 것이다.
🔖p140
⟪ 정의론 ⟫ 은 기필코 실천을 향한 덕윤리에 의해 보완되어야 한다.
인성교육의 핵심은 아는 것을 내면화하여 실행의 동력이 되게 하는 일이다.
🔖p141
잘못된 제도나 구조의 희생양은 결국 제도 개선과 구조 개혁에 의해서만 구제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p142
롤스의 ⟪ 정의론 ⟫ 에 공감하다 보면 정의는 (중략) 저마다 타고난 자연적 사회적 운을 내려놓고 우리가 #운명공동체 에 함께 소속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운 좋은 자들이 가장 운 없이 태어난 자들의 운명까지도 배려하고자 하는 것임을 느끼게 된다. (중략) 결국 정의의 핵심이 #인류애나 #인간사랑과 뿌리가 맞닿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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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윤리 #인성교육
#인간에대한사랑 #의지와용기 #절제 #훈련 제대로 아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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