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지음, 원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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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않은 나이에 다시 읽는 오만과편견은 씁쓸한 서글픔을 남겼다. 여자의 삶은 18세기와 얼마나 나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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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네가 이 글을 읽을 때면 난 이미 이 세상을 떠났겠지.

난 여기에다가 네가 이미 알고 있는 걸 모두 다시 말하지는 않을래.

전에 네게 보낸 편지들에서나 너의 포근힘에 싸여 지낸 그 세월 내내, 

네게 표현했을 그 모든 걸.

넌 무척 헌신적이었어. 정말 고마워.

병원에서 보낸 요 며칠, 네가 옆에 없었더라면 악몽이었을거야.

네 덕분에 난 평온하게 떠나가.

널 만났던 건 하늘에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랄거야.

엄마에게 부탁해뒀어. 널 위해 내 책상 위에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을 놓아 달라고. 내 일기장 말야. 

네가 그걸 간직해 줬으면 해. 파란색으로 물든 내 청소년 시절의 추억이 거기 전부 담겨 있어.

잉크의 파란색 

하늘의 파란색

바다의 파란색

이브 클렘의 파란색

청록의 파란색

군청의 파란색.

파란색은 따뜻한 색이 되었어.

널 사랑해, 엠마.

넌 내 삶 그 자체야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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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쉬 걸
데이비드 에버쇼프 지음, 최유나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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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울 정도로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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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김숨 지음 / 현대문학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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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거짓말 같은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기억해야 하며 기록해야 하며 잊지 말아야 한다.




나도 피해자요.

그 한 문장을 쓰는데 70년이 걸렸다.


그 문장에 이어서 뭔가 더 쓰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갑자기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녀는 그럴 수만 있다면 말을 하는 대신, 한쪽으로 돌아간 자궁을 꺼내 보여주고 싶다. p.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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