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창의사고력 수학 팩토 원리 1A - 개정판 초등 창의사고력 수학 팩토 시리즈
매스티안 편집부 엮음 / 매스티안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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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문제들을

부담스럽지 않게 접하게 하고 싶어

아이의 수준보다 낮은 단계의 교재를 선택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부분은

아이에게 교재를 주기 전에
부모님들이 먼저 읽어보면 좋을만한 페이지였다.
어느 책에나
흔히 있는 페이지지만
보통은 잘 보지 않고 휙휙 넘겨버리는데...

어쩌면 교재 한권을 짧게 요약해놓은
꼭 읽어봐야 할
가장 중요한 페이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말과 차례도 한번 훑어보고-!
아이에게 교재를 보여주며
전체적인 설명도 해주었다.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는터라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다 풀어냈다.

그리고 뒷권은
동네서점으로 가서 구매했다.
아이와 함께 손잡고
동네서점 가는 것도
소소한 재미♡.♡


교재의 제일 마지막 장에는
매스티안에서 출판되고 있는
교재들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의 교재풀이 계획을 세우는데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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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가르쳐 준 것 푸르메그림책 3
허은미 지음, 노준구 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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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사랑은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란 걸 배웠다.

모두 찬이가 가르쳐 주었다.  

 

 

 찬이는 뇌병변 장애이다. 주인공 보다 나이는 두살 어리지만 혼자서 할 수 있는 것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모든 것을 엄마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찬이는 생각했다.

 '엄마는 힘들지 않을까?'

 

 

  하지만 엄마는 찬이에게 힘들지 않다고 했다.

 '찬이 때문에 힘든 일도 많지만 배운 것도 참 많아.

찬이 때문에 엄마는,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도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법을 배웠어'

...라고 말씀하셨다. 또,

 '찬이 때문에 엄마는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웠고 천천히 세상을 즐기는 법을 배웠어

그리고 찬이 덕분에 어려울 땐 가족이 큰 힘이 된다는 걸 알았지'...라고.

엄마의 이야기를 차분히 듣던 주인공은 자신도 찬이 덕분에 배운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보다 찬이를 더 많이 생각하는 엄마가 섭섭할 때도 있지만......

엄마는 나는 나대로 찬이는 찬이대로 사랑한다는 것'을 말이다.

 

 

 현재는 의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만은 않다.

나부터도 나쁜 마음에서 그런건 아니지만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한번더 뒤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단지 조금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걸 다시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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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풀과바람 지식나무 37
신정민 지음, 신홍비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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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공기 없이는 하루, 일분일초도 살 수가 없다.

그럼 공기처럼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식물은 공기와 같다. 어디든지 눈을 돌리면 식물이 있다.  활짝 핀 꽃, 흔들흔들 서 있는 나무 뿐 아니라 밥상 위에 올라오는 곡식, 과일, 채소도 모두 식물이다. 또 우리가 보는 책, 앉아서 공부하는 나무 의자도 식물을 이용해 만든 것들이다. 우리가 들이마시는 산소도 식물이 만들어 준 것이니, 식물은 늘 우리와 함께 살면서 우리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공기처럼 식물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식물은 음식이 되고, 책상과 종이가 되고 옷이 되기도 하므로.

 우리가 늘 들이마셔야 하는 이 세상에 둥둥 떠다니는 산소는 모두 식물이 만들어낸 것이다.

 

 

한자어로 동물은 '움직이는 것', 식물은 '심어진 것'이란 뜻이다.

그럼, 식물과 동물의 같은 점은 무엇일까?

식물도 동물과 똑같이 숨 쉬고 먹고 똥을 싼다. 또 자신을 쏙 빼닮은 자손을 만들어 대를 이어간다.

다만, 그 방법이 동물과 다를 뿐이다.

 

 

 나무는 큰키나무, 늘푸른나무, 갈잎나무, 바늘잎나무, 떨기나무, 넓은잎나무 등

여러가지 모양으로 그 종류를 구분하기도 한다.

 

 

 책의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식물의 뜻, 종류, 생김새, 땅속으로 자라는 뿌리, 쭉쭉 뻗는 줄기, 재주 많은 잎, 광합성과 증산 작용, 알록달록 예쁜 꽃, 새콤달콤 맛있는 열매와 씨,

씨앗 퍼뜨리기 작전, 식물의 일생, 특이한 식물들, 식물의 위기등... 식물에 대해 쉽고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책을 다 읽은 후-

식물 관련 상식 퀴즈와 식물 관련 단어 풀이로 읽은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 볼 수 있는 계기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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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네 살 - 아빠 4년차 그림일기
유영근 지음 / 참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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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마한 네 개의 창 안에 4세 딸 미래와 4세 아빠

옥신각신 티격태격 애정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육아 에세이툰이 인스타그램 '좋아요 100만'을 이뤄내며

수많은 랜선 이모와 삼촌들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누구에게는 지나갔고,

어느 누구에게는 눈 앞에 다가와 있고,

또 다른 누구에게는 이미 지나간 좌충우돌 깔깔깔 폭소만발 그림일기.

 

 책의 규모가 작고 네 컷의 만화로 되어 있어서 틈틈히 보기에 제격이었다.

이 책을 진짜 진짜 짬짬히 보며,

다음 편이 궁금해서 발을 동동 구르기 일쑤였다.

'아, 이거 내 얘기!'라며 눈물이 쏙 빠지도록

소리없이 키득거리며 웃느라 혼쭐이 나기도 했다.  

 

 

 좀 더 살고 좀 덜 살긴 했지만

태어난지 4세가 된 딸 미래와 아빠가 같은 나이로

똑같은 것을 바라보고 겪으며

매일 투닥투닥 거리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랑 넘치는 이야기. 

 이 이야기가 이렇게 공감을 받은 이유는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 많은 아빠들이

아마도 채 준비가 되지 않은 채

허둥지둥 아이들을 만나

같은 연령으로

함께 커 갔을 것이고, 커 가고 있을 것이고, 커 갈 것이다.

  육아에 힘들고 지친다면,

'아빠는 네살'을 과감히 권해본다.

아마도 아주 좋은 힐링제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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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난중일기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이순신 원작, 김은중 글, 구연산 그림 / 미래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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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렸을땐 참 어렵게도 읽었었던 것 같던 책인데

요즘은 삽화와 함께 재미있게도 나왔다.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뤄 탄생한 진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난중일기, 난중일기가 뭘까?

한 줄로 쉽게 줄여보자면,

'임진왜관 7년동안 이순신장군이 보고 들은 그의 마음을 기록한 일기'이다.

 

 

 진중하게 써 내려간 <난중일기>에는

이순신장군의 나랏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엄격한 생활방식,

부하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부모에 대한 효심과 지식에 대한 애정 등이

고스란이 드러나 있다.

 또,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어

생생하게 살아있는 그 날의 기록을 알기 쉽게 전해준다.

 이 책을 통해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순신장군의 효심과 나라사랑,

나아가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책의 곳곳에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깊이 생각해보기'도 들어 있는데,

요거 맞추는 재미도 쏠쏠하다.

 

깊이 생각해보기 1) 임진왜란은 왜 일어났을까요?

                         =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950년에 왜를 통일하고

                           무사들의 불만과 힘들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명나라를 치기로 했어요. 명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조선을

                           먼저 침략해야만 했지요.

                           그래서 왜는......

                                     (뒷부분은 각자 조금씩 더 생각하기로 해요^^) 


깊이 생각해보기 2) 이순신 장군이 점을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주역은 주나라 시대에 나온 역이라는 말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것이에요. 이순신 장군은 주역의 점괘를......

                                    (뒷부분은 각자 조금씩 더 생각하기로 해요^^) 


깊이 생각해보기 3) 종묘사직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 종묘는 유교적 예법에 따라

                           역대 왕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올리는 왕실의 사당이며,

                           사직은 토지의 신인 '사'와 곡식의 '신'인 '직'에게

                           제사를 올리는 곳으로......

                                     (뒷부분은 각자 조금씩 더 생각하기로 해요^^) 

 

 

 책의 구석구석을 알뜰하게 읽는다면,

그 안에 숨겨진 많은 것들을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책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적어놓은 이순신장군과 난중일기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치룬 쭈~욱 나열된 해상전투까지.
이 책 한권으로 이순신장군에 대한 존경심이

학교 다니며 자의반타의반 책을 읽던 

몇십년전 그 날보다,

훨~씬 큰 크기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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