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욕심부리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우리 아이 첫 인성 그림책 2
최민정 그림, 유정원 글, 김창복 감수 / 참돌어린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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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욕심부리면 안되나요?

엄마가 되고, 아이가 커갈수록 허용되는 것보다 안된다고 말하는 것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안된다~ 하지 마라~' 하면서도 정확한 이유를 딱 꼬집어 말해주는 경우가 몇번이나 될런지..

문득 뒤돌아 생각해보니 저 또한 반성되는 것들이 많아져요.

아이에게 욕심부리면 안된다고 말하면서

무작정 욕심부리는 건 나쁜 어린이, 못난이~ 라고 말하지는 않았는지..

이 책은 양보할 줄 모르고, 욕심만 부리는 아이를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지를 담고 있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과자이지만, 친구와 같이 나눠 먹기는 싫어요.​


샘이가 과자욕심을 부려 속상했던 영이이지만,

정작 영이 또한 준이가 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자고 하니 안된다며 욕심을 부려요.​



아이들이 욕심을 부릴 수록 점점 더 커져가는 욕심쟁이 도깨비!

나누기 싫어하는 욕심쟁이 친구들 앞에 나타났어요!​
 



모두들 욕심쟁이 도깨비가 무섭기만 해요.

과연 친구들은 욕심쟁이 도깨비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욕심을 왜 부리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그에 대한 대처방안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부모교육용으로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책을 보면서 저도 아이도 ​욕심부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았어요.

일상에서 우리 아이도, 또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번쯤은 겪어봤을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욕심은 무작정 나쁜 것~ 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구성해서 이해하기도 쉽고,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이나 말, 행동들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과 나누지 않고, 혼자서만 하려했던 욕심쟁이 친구들을 보면서

왜 욕심을 부리면 안되는지, 나눔의 의미 등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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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티커 : 풍선코끼리 발루뽀 캐릭터 스티커 7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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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알찬 삼성출판사 캐릭터 스티커!


평소에도 즐겨찾는 삼성북스에서 특템한 앙증맞은 캐릭터 스티커!

아이들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모아모아 6종이 새로 나왔네요.

폴리, 도라에몽, 미미, 곤, 짱구, 발루뽀 중에서

요즘 우리 아이들 너무나 잘보고 있는 발루뽀로 구매했어요.



정가 4천원이지만, 삼성북스에서 10% 할인된 가격, 36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그동안 아이들이랑 해왔던 스티커북과 달리 어른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에요.


작은 사이즈이지만, 두께는 두툼하게!

미니 스티커북이라고 보시면 되요.




귀여운 발루뽀 캐릭터 스티커가 무려 300장 이상!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캐릭터 놀이판부터 미니 퍼즐판도 있고,

네임스티커 등 스티커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우리 아이들 제일 좋아했던 야광스티커!

발광이 잘되서 붙여놓으면 밤에도 반짝반짝 빛이 오래 가요.


수첩에 온통 발루뽀 친구들~ㅋㅋㅋ

디자인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붙이는 재미가 쏠쏠해요.

여러곳에 활용할 수도 있어서 실용적인 스티커에요.

보통 문구점 가도 스티커 하나 사려면 1~2천원 하는데

4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를 이렇게 많이 가질 수 있다니

가격대비 너~~무 좋아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서 다른 캐릭터 스티커들도 구매하려고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

도톰한 미니스티커북 하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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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파랑새 그림책 117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안온 옮김 / 파랑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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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아이들에게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책은

계속해서 읽어주고 싶은데 이번에 읽은 '행복' 이라는 책이 그랬어요.


<무지개 물고기>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신작이에요.

아이들의 우정과 용기 등 아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었던 마르쿠스 피스터가

이번에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행복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거야."

단짝친구 레오와 조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이에요.




여러분은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책 속에서 보여주는 행복은 참 소박하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을 찾는 것도, 허공에 떠다니는 보드라운 깃털을 지켜보는 것도~


주머니 깊숙이 숨어있던 치즈 조각을 발견하는 것 또한 행복이에요.



너무나 소박하고,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들 속에서의 행복..

한편으로는 참 별거없어 보일지 몰라도,

다르게 생각하면 우리가 행복이라는 단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했던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요.


단짝친구와 함께 연을 날리는 것이 행복이라는 조와 레오에게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어요.​ 



이웃님들에게 행복은 무엇인가요?

저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서로 웃을 수 있는 하루하루가 마냥 소중하고 행복인 것 같아요.


조와 레오의 모습을 보면서 소박하지만,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내 주변의 행복이 무엇이 있는지 떠올려보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서 자주 읽어주게 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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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의 손바닥 웅진 우리그림책 31
노인경 그림, 윤여림 글 / 웅진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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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의 손바닥

책 한권으로 예쁜 상상에 빠져봐요.

 

시처럼 아름다운 글과 즐거운 상상이 가득 담긴 환상적인 그림이 돋보이는 은이의 손바닥

​손바닥에 펼쳐진 작은 세상이 궁금해지는 표지에요.

 

책 속 주인공, 은이에요.

우리 아이 또래처럼 보여서 더 정겨운 여자아이네요.


 

 

은이의 손바닥에 아른아른 햇살이 담겼어요.



 

마치 햇살길을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듯한 모습이에요.


 

 

은이의 손바닥에 무엇인가 담길 때마다 은이는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떠나요.

손바닥에 담긴 것들을 보면서 어떤 상상을 하게 될까 덩달아 상상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상상력이 UP!


일러스트도 너무 예뻐요.

알고보니 그림작가님이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도 뽑히셨던 분이더라고요.

예쁜 일러스트 속에 더 상상이 아름답고 재미있게 다가왔어요.



은이의 손바닥에서부터 시작하는 재미있는 여행들~

우리 아이는 은이가 마법사 같은가봐요.




글밥이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쉽고,

예쁜 상상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아이들 감성 키우기에도 좋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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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건축가 무무
김리라 글.그림 / 토토북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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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건축가 무무


하루에도 몇번씩 자신들만의 멋진 세상을 만드는 아이들에게

또다른 영감을 주고, 창의력을 키워줄 책을 소개할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인 '집짓기' 놀이를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책, 위대한 건축가 무무 



오늘도 무무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려고 해요.

먼저 무엇을 세울지 계획을 세워요.


무무만의 공사가 시작되었어요!

건물을 세우기 위해 땅을 평평하게 만드는데

장난감을 가득 담은 상자로 바닥을 쓱쓱~ 밀어요.​



균형이 맞지 않아 무너지기도 하지만, 다시 바로 세워요.

이불을 덮어 지붕도 만들어요.


건물 안 공사도 꼼꼼히 챙기는 무무~

책에서는 전기 기술자를 불러 전기공사를 하고 있다고 나오는데

무무의 아빠가 전기 기술자인가봐요.ㅎㅎ 


멋지게 완성된 무무의 집에 사람들이 놀러왔어요.

모두들 무무의 새 작품을 보고 감탄했지요.


아빠의 엄지 척! 모습과 칭찬받는 무무의 표정이 무척 뿌듯해보이죠?

스스로도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에요.


이불과 베개를 들고 어디론가 가는 무무의 동생~

무무의 동생도 무무처럼 아주 멋진 작품을 만들 것 같아요.



동화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의 예술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나 세상을 자칫 어른들은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할 수 있는데

이 글을 읽어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무무가 만든 다양한 작품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어보자마자 나온 말이

"우리도 얼른 만들어보자!" 였어요.

무무처럼 우리 아이들도 한 예술 하잖아요!

오늘 하루, 집안의 모든 것들을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멋진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함께 만들어보고, 과정을 지켜봐주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다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의 창의력도 쑥쑥 커지고, 끈기도 생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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