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달리 요리 하고픈 마음이 퐁퐁~ 생기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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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요리 - 금쪽같은 10분을 벌어주는 스마트 요리법
다소마미.요리헤라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6년 2월

주부 6년차..

여전히 요리는 즐겁고 재미있지만, 어렵기도 하다.

어느 날은 맛있게 되었다가 어느 날은 2% 부족하고..

지난 번에 해본 음식인데도 맛이 또 달라질 때..

아.. 장금이 손맛 갖고 싶고, 요리 잘하는 분들 보면 부러울 따름이다.

그래도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은 커서

주방 한켠 요리책과 레시피는 계속해서 늘어간다.

이번에 읽어본 게으른 요리 또한 새로운 요리책!

생활요리의 달인이자 네이버 파블님, 똑소리나는 레시피로 유명한 요리헤라님의 조합으로

쉽고 간편한 레시피를 엮어낸 책이다.

맛있고 푸짐하지만, 일단 쉬워야 따라하기 어렵지 않은데

이 책은 전체적으로 조리법도 복잡하지 않고, 소스도 어렵지 않고,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 주재료라서 더 좋다.

가끔 보면 이름도 생소한 재료에 처음 해보는 조리법을 보면

따라하기도 어렵고, 어디서 구해야 하나 검색해보는 경우도 있는데

게으른 요리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더 좋다.

간편하게 시판제품도 활용할 수 있어 왠지 요리 재료의 팁을 얻은 느낌도 든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다양한 레시피가 가득!

신랑은 저녁을 먹고 오는 날이 많고, 거의 주말에 세끼 같이 먹다보니

내 요리의 주된 대상은 우리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볶음밥부터 속을 달래주는 죽, 주먹밥, 면요리 등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레시피가 많아서 더 좋다.

선명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요리 초보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책이다.

예쁜 비주얼에 나도 따라해보고 싶은 의욕이 마구 드는~

두꺼운 요리책이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책!

게으른 요리라는 제목과 달리 부지런하게 요리하고프게 만드는 책이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