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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
이남석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9월
평점 : 
어릴적 읽었을 만한 여섯편의 이야기를 다시 읽으면서 그 의미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시간.
책을 다르게 읽음으로써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소통하고
성장의 단서를 발견하는 청소년 인문서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
책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고 독후감을 쓰는 것
더 나아가 교훈과 감동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겠지만,
책을 다르게 읽는 것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책을 제대로 읽는 법도 배워볼 수 있는
독후행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여섯편의 책을 읽으면서 독후행 처방전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이야기로 질문법으로 깊이 읽으면서 저자의
질문들을 확인하고,
스스로 다른 질문을 던지며 읽는다면 이 책 자체에 대해서도 더
재미있는 독서를 경험하게 되겠지요.
인어공주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바꿔 읽으면서 1인칭 시점으로
감정이입을 하며 읽어봅니다.
좋은책은 감동과 깨달음을 주지만, 아무리 좋은 감동과 깨달음이
있더라도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한 단계 높은 훌륭한 책은 될 수 없다고
해요.
독서는 수동적으로 이야기를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경험을
바꾸는 것이라고...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통한 배경지식으로 넓게 읽어 보기.
지식을 곁들여 읽으면 느낌이 달라지는 책들도 확인해 봐요.
책을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통한 읽기 방법을 활용하면 작품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어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5소년표류기, 아라비안나이트를 통해서 더
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겠죠.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책을 읽을 때 감동과 교훈이 달라지는 장점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로 탐정처럼 분석해 보면서 책을 읽어
봅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머릿속을 완벽하게 분석해 내는 능력이 있다는 뜻의
탐정.
마치 탐정이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 사소한 요소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보는 것처럼 작품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탐정처럼 분석적으로 상황을 보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탐정이
주인공인
셜록홈즈나 오리엔트 특급 살인과 같은 소설을 읽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해리 포터 VS 피터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두 작품 비교하면서
읽어 보자.
피터팬이라는 환상과 해리 포터라는 현실의 비교,
판타지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인물인 피터팬과 해리포터는 행동 방식이
달라서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현실 속에서 살고 있지만
행동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얻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거예요.
비교하며 읽었을 때 자기만 누릴 수 있는 독특한 감동과 교훈을
생각하면서
독후행 처방전에 나오는 또 다른 소설도 읽어보면 좋겠어요.
젊은 베르터의 고통의 종합적으로 읽어보면서 독후감이 아닌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을 통해 진정한 독서의 가치를 완성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여섯 가지 다양한 읽기로 생각의 범위가 달라지는 재미있는 독서
인문학.
보리 오빠와 함께 읽기 독후행 처방전에서 더 많은 책들을 알려주고
있으니
한 번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보면서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발견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책을 읽고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닌 머리와 가슴과 발이 함께 가는
독후행의 길을 떠나봐요.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