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서평)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

오랫만에 소설에 당첨되어서 이렇게 서평을 쓰게 되네요.. 

햇살이 비치는 작은 유쾌한 도시 마리포사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촌극에 관한 내용입니다. 

일단 책의 표지가 너무 블링블링하지 않나요? 저는그냥 책의 표지만 보고 오랫만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ㅋㅋ

캐나다를 배경으로하는 가상의 도시 '마리포사'에서 일어나는 시트콤 같은 이야기들입니다.

'촌극'이라고 해서 답답한 고구마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책의 뒷면에 친절하게 적어놨더라구요. ㅋㅋ

"마리포사행 기차는 매일 저녁 5시쯤 대도시에서 출발한다. 그 사실을 몰랐다니 이상하다. 당신은 그 작은 도시 출신이지 않은가." -p 265

에필로그에 적힌 저 문장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각 장마다 독특하지만 어디나 있을 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며

'어디에나 있을 법'하다는 것은 다 좋지만은 않다는 것같아요. 

제목은 '유쾌한 촌극'이지만 책의 뒷면에 적힌 글처럼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웃기도고 슬픈' 이야기입니다. 

 

(서평) 그때, 나에게 미쳐 하지 못한 말

제목에서 부터 무언가...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요즘, 힘든일들이 많아서 인것 같지만, 힘든 이시기에... 저에게는 아주 딱 맞는 책을,... 힘이 되어주는 책을 선물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끔은 사람도, 그 무엇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때가 있죠.. 이럴땐 책 한권이 큰 힘이 되어주곤 합니다. 

이번에 이 책이 저에게 그러했던 것 같아요. 

정여울 작가님의 신간이라서 더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받아서.. 

나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의심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외로움 앞에 마냥 작아지는 사람들에게.. 

일상의 여백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평생 후회할 일을 저지를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어른이 된것 같아요 ㅋㅋㅋ 

나이, 세상이 나에게 부여한 숫자~~ 

표현력이 너무 멋진것 같아요... 나이란 말이 이렇게 멋진 말처럼 느껴지는걸 보면 말이죠.. 

인생은 수학문제처럼, 객관식이 아니다. 그러하므로 정답도 딱 하나만 있는것은 아니며.. 주관식을 풀듯 재해석하고 곱씹고 또 곱씹고 의미를 부여하여 풀어나가야 한다.

경제적인 독립을 넘어서 정신적 독립까지.. 

삶에도 뺄셈이 필요하다.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보자.. 

~했더라면... 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 사람은 되지 말자.. 

삶의 온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자.. 

세상에 하찮은 인생이란 없다.. 크~~~ 멋지다. 

너무 좋은 말들이 많아.. 하나하나 다 기술하기가 힘드네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쯤 읽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평)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책을 제목을 보는 순간. 그리고 책을 받아 든 그 순간에도 너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살고싶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이 책을 계기로 더더욱 감정이든 물건이든,,. 쓸데없는 것에 내 시간과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마음이 복잡하고 또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쯤은 읽어보셔더 좋을 것 같아요 

물건만 비우고 버리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더더욱 마음을 비우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작가는 "단순하고 목적이 있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예기합니다. 

단순한 삶은 단순하게 얻어지지 않지만, 이 변화는 노력해서 얻을 만한 가치가 있다.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생각의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1.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자. 

2. 삶의 욕망에 휘둘리지 말자. 

3. 정말 필요한 물건들과 정말 필요한 공간만 남기자

4.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에너지로 일하는 방법

5. 생활이 단순해 지면 가족이 행복해 진다. 

6. 비교하지 말자. 가장 빨리 불행해지는 방법이다. 

7. 돈이 모이는 사람은 심플하게 쓴다. 

8. 나에게 필요한 사람만 남기자. 

9. 작은변화로 시작된 일상의 기적

등등을 담백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재미있고 마음에 와 닿아서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다 읽어 버렸습니다. 

지금 무언가 변화가 필요해서 갈증이 나 있었는데.. 그래도 무언가 해결책을 ,,, 아니 시도해 볼만 꺼리를 찾은 것 같아서 책을 덮는 순간.. 기분이 좋졌습니다 ^^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서평) 한중일 동물 오디세이

"역사를 바꾼 대단한 동물 이야기 " 

역사에 나온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술한 책이네요

지루하진 않구요. 중간중간 지역 및 민화, 그리고 역사 속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신기한 동물사전이란 영화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역사속에, 생활속에 이렇게 재미난 동물들이 많이 나오는지 몰랐습니다. 

재미있는것 같아요.  

(서평) 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심리적으로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 수고한 나를 섬세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웃고 있지만 힘든 당신에게 전하는 메세지.. 

'

"어떠한 아픔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나 자신을 솔직하고 다정하게 대할 때 마법은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 들을 버틸 때 곁에 있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사람으로도 위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저는 책을 찾곤 합니다..이 책도 그런면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나의 과부하 상태 체크 리스트" 

1. 자꾸 눕고 싶다 

2. 집중력이나 자신감이 예전의 나에  못 미친다. 

3. 인관관계에 쉽게 상처를 받는다. 

4. 몸과 마음이 긴장하곤 한다. 

5. 뉴스나 SNS를 보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6. 가끔 내 모습에 자책감을 든다. 

7. 쉽게 잠들지 못한다. 

이런 상태 리스크에 해당되는 사항이 많으시다면, 한번 체크해 보시고... 나의 몸과 마음에게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