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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소망 없는 불행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5
페터 한트케 지음, 윤용호 옮김 / 민음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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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슬픔의 미학] 출판사 소개글에 적확한 표현이 떡하니 있어 이번 평은 망했네. 흩어져 있던 눈송이를 꽁꽁 뭉쳐서 3/4 크기로 줄인 눈덩이를 만들어낸 저자의 정성 때문에 글에 배인 슬픔과 불행이 절절해졌다. 독후감은 망했지만 냉정한 슬픔에 반나절 동안 머물러 있을 수 있었으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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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0
하인리히 뵐 지음, 김연수 옮김 / 민음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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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비열함이 그녀를 완전히 파멸시킨 것이 틀림없다.(10년 후, 하인리히 뵐의 후기 중에서) 미필적 고의 혐의는 카타리나의 것일까 그녀에게 살해당한 <차이퉁> 기자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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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세지옥 - 91년생 청년의 전세 사기 일지
최지수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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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반드시 성장을 불러오진 않지. 그 실례를 보게 될 줄이야. 그러한데도 희한하게 끝까지 읽게 된단 말이야. 도깨비에게 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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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이반 일리치 전집
이반 일리히 지음, 허택 옮김 / 사월의책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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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전에 만연했던 젠더 이원적 문화를 이상화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만약 가부장적 문화를 긍정하는 뉘앙스로 읽는다면 그의 전작에 표했던 감탄과 존경이 모조리 재로 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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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켜야 할 세계 - 제1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문경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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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에서 느꼈던 감동이 여전하다. 그러나 거기서도 희미하게 떠돌던 작위의 냄새가 여기에도 있다. ‘훌훌’에서 한단계나마 성장하길 기대했기 때문인지 문체든 플롯이든 차이를 실감하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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