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중 3권이 가장 설정 오류가 뚜렷한 것 같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생각하지 못했던 인기를 끌게 되며 세계관을 확장할 때 발생하는 문제는 적절히 땜빵한다. 원피스의 해루석이라든지. 도라에몽이나 코난같이 옴니버스식 구성이 아니라 발전하는 소년만화 스토리라면 파워 인플레도 수반된다
그런데 3권은
GPS같은 멍텅구리 지도(머러더‘스 맵)의 미활용,
블랙이 시크릿 키퍼를 패티그루에게 넘겨줬다가 누명을 쓰고 수감되었는데 덤블도어가 1권에서 해그리드가 블랙의 오토바이 빌려타고 왔을 때 침묵
펍에서 회상 대화가 부적절
루핀도 블랙 미도움 침묵
도망다니는 블랙이 파이어볼트를 어떻게 구매했는지 모름
등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헤르미온느의 시간 시계돌리기. 픽션에서 시간을 돌리는 시도는 끝이 좋지 못하다. 물질과 시간은 함께 가는 것이기에 시간만 따로 돌릴 수는 없다. 세포노화처럼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도 궁극기로 시간을 멈추고 때리는데 정지상태에선 물리적 충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