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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 - 마음의 힘을 키우는 25가지 철학자의 생각 ㅣ 알랭 드 보통의 자기계발 시리즈
알랭 드 보통.인생학교 지음, 백현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평점 :

재밌는 철학책이 출간되어 반갑네요.
이 책은 알랭드 보통의 인생학교에서 새롭게 출간한 도서예요.
알랭드 보통 한번쯤은 들어온 작가일 거예요,
스위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철학자이거든요.
그가 말하는 행복, 예술 등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2008년부터 그가 인생학교를 설립하여 사람들에게 위로, 변화의 책들을 출간하고 있어요.
이번에 출간된 <어려움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이라는 책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하는 책이예요.

이 책은 베스트셀러인 <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과
마음이 힘들고 지친 청소년들에게 힘을 주는 책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이라는 책의 후속작입니다.
세 권의 책 모두 초등, 중등시기에 혼란스럽고 어렵기만 한
현실상황에서 작은 위로가 되는 책이더라구요.
저희집에는<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은
이미 있어서 두 아이가 모두 읽었고,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은 이 책을 알고 나서
청소년인 첫째에게 선물해준 책입니다.
첫째와 둘째가 나란히 한권씩 안고 읽으면서 힐링받았어요.

이 책은 '철학은 뭘까?'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해요.
초등학생이 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없었죠.
저자는 철학이 우리가 인생을 지혜롭게 살도록 도와준다고 하고,
그래서 우리는 철학자의 25가지 지혜로운 생각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생각하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통해
내 마음을 말하는 지혜를 터득하기도 하고요.
비트켄슈타인을 통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해요.
고대로마 세네타라는 철학자는 사람들이 왜 화를 내는지를 고민하는 것을 통해
내가 지쳤을 때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라 조언합니다.
철학자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정말 이런 거였구나!"라는 답을 찾아갈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조언 외에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고
마음의 힘을 키우는 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이 책이 더 좋은 이유는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는지를 다루기 때문에
아이의 이해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이런 책에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데,
이 책은 철학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다루면서도
철학자가 제시하는 25가지 마음을 키우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해요.
이 책은 누구나 직면하는 어려움 앞에
철학자들은 어려움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무엇으로 삼고 있는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힘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다루고 있어요.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만의 해결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잠자기 전 깊은 명상을 할 수 있는 책이라
베드타임 어린이 도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