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 - 상품이 된 공기, 공포가 된 공기, 미세먼지 프레임으로 읽는 각자도생 한국사회
장재연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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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 떨어지는 이들 참 많아. 장재연 교수의 핵심 주장은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에 있어 중국은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중국의 잘못을 과장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것이다. 그는 무작정 중국을 탓하기보다 한국 내부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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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왜 실패하는가 - 시장경쟁의 원리가 가져다준 경제적 차이 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 3
최승노 지음 / 프리이코노미스쿨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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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저열한 논리에 혀를 내둘렀다. 인간은 완벽하게 합리적 존재인가? 시장이 만능인가? 노력과 능력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것은 별로 문제 삼고 싶지 않다. 그런데 고소득이 반칙과 특권으로 이룬 것이라면? 저자는 법과 제도가 없이 시장이 존재할 수 있다고 믿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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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그 역사의 진실 - 일본군 위안부 제도란 무엇인가? 교양인을 위한 역사 강좌 1
요시미 요시아키 지음, 남상구 옮김 / 역사공간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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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와 국내 그 하수인들이 조선과 네덜란드 여성 사례를 구분하려는 이유-조선은 자발적 성매매고 네덜란드는 납치이기에 한국에는 사과할 게 없다고 주장하기 위해서지. 조선의 경우 납치와 사기가 광범위했다. 업자 짓이라고? 사업허가는 누가 했나? 그리고 사업기획과 관리감독은?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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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 - 대한민국 기능공의 탄생과 ‘노동귀족’의 기원
류석춘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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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탄압이 없었다고 주장하려면 당시 노동법의 수준과 노동법 적용 실태, 현장에서의 노동3권 보장 여부, 국가의 관리감독을 먼저 확인하는 게 맞지 않을까? 숙련공의 증가와 임금상승을 근거로 노동탄압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저자는 학문이 아니라 박정희 개인숭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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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위안부 - 식민지지배와 기억의 투쟁
박유하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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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할 때 민족주의적 감성을 극복할 필요 있다. 그러나 책에서 위안부 문제를 위안소 업자와 폭력적인 군인 개인에게 책임 전가한 것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일본 국가가 기획, 추진한 일이 일본의 책임이 아니라면 가습기살균제나 형제복지원 사태도 국가가 아닌 업자만의 문제가 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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