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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플라워 오브 라이프 01권 플라워 오브 라이프 1
FUMI YOCHINAGA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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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빠져있는 작가, 요시나가 후미.
신작만화를 챙겨보는 작가가 이젠 거의 안남았는데, 오래 걸리는 작품도 기다리며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양골동양과자점으로 유명하지만, 그 이후 내는 모든 작품들이 볼 때마다 순서대로 작가의 최고 작품에 되고 있네. 오오쿠가 작가의 역작이라 생각되고, 어제 뭐 먹었어?는 작가의 연출력이 너무 좋다. 너무 찬양만 하고 있네요.

3편의 길지 않은 시리즈.
주인공은 하나조노 하루타로, 화원의 봄돌이같은 이름까지 가지고 있지만 백혈병에서 일상생활을 할 정도만으로 회복한 복학생이고, 학원물로의 1년이 나온다. 학기초부터 학기말까지 깔끔하게 모든 학교 활동과 취미활동을 다루는 1년으로 길지 않아서 더 좋았다.

자식을 낳을수 없으니 평생친구가 되어달라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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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헝거게임 - 헝거게임 시리즈 01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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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4 영화 개봉을 기념으로 1권부터 읽어보았다. 가족의 책꽂이에 원서로 있는 세권을 읽을 자신도 없으면서 호시탐탐 보기만 하다가, 그냥 한글판으로 구매.

디스토피아인 미래에서 배틀로얄 세계관 속 판타지와 모험과 로맨스 그 사이 어디쯤이라 단순히 생각했는데, 그 속에 죽임과 생존만 있는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저항문학일줄은 몰랐네.
가볍게 트와일라잇 류 인줄 알았는데, 여자 주인공이 화자인거 말고는 공통점이 찾아지지 않아 작가님에게 미안해질 정도!! (트와일라잇 좋아합니다)
살기위해 연애를 연기하는 짠한 여주인공과 진짜 연애를 혼자 하는 남주인공.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하였는데, 원래 모든 영화들이 그렇지만 (해리포터는 제외) 인기를 끈 소설의 실사화에서는 배우와 독자의 이미지 속 인물의 차이때문에 많은 원성을 사는 경우가 많긴 했지만, 거기다 나는 그런 것엔 많이 무딘 편인데도, 이 시리즈의 영화속 여주 말고 남주 둘은 그러하다.


1권에서는 세계관과 등장인물의 성격과 상황 소개 정도지만, 술술 넘어가는게 그리고 게임 도중은 박진감넘치고 시리즈가 잘될수 밖에 없는 책. 아껴 읽을 책은 절대 아닌데 밀려나서 2권은 시작을 못하고 있는데 얼른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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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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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읽고 김연수 작가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 중 소설보다 에세이가 더 재미있는 소설가라는 게 너무 이른 판단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로 에세이만 읽고 이렇게 가지게 된 것 같아, 올해 초 부터 다 읽지도 않으면서 작가의 소설을 하나씩 모으게 되었다.

단편 소설집을 보면, 연인이 나오는 소설은 하...
정말 그 찌질함을 참을 수 없어 아무래도 내가 가진 선입견이 맞았다!! 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가족이 나오는 소설에서는 여자 형제가 있어서, 혹은 이모랑도 사이가 좋아 조잘조잘 말많은 오빠나 남동생이 화자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좀 더 보기가 편했다.

또 역시 가지고 있던 선입견.. 제목만 잘짓는 소설가였지만, 이건 제목도 로 수정되었다.
사랑의 도피에서 빗소리가 사월에는 미에서 칠월에는 솔까지 올라갔다는 표현은 둘의 사랑은 결국 불륜이지만 간질간질하게 느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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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가자!
와야마 야마 지음, 현승희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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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교의 별이 평이 좋아, 만화라기엔 비싼 가격임에도 와야마 야마 작가의 만화를 하나씩 모으다, 아직 한국엔 나온 책이 단편 두권에 연재 세권인 5권뿐인 작가님이라 몇권 안되지만 이 책을 마지막으로 구입했다.

마지막이었던건 아무래도 주인공으로 야쿠자가 나오는 것과 주인공의 나이차이가 가장 커서이지만, 책 이야기는 제일 먼저 올리게 되었다.


한 마디로 적자면,
비엘 인 듯 비엘 아닌 비엘 같은 개그물.

여학교의 별도 반했어, 너에게도 베이스는 비엘이지만
셋중 이 책이 제일 사랑이야기네...

야쿠자와 중학생의 가라오케에서 노래하는 이야기.
보면서 한창 잊고 있던 쿠레나이를 찾아 듣고,
듣다보니 태고의 달인도 생각나는 것이 추억이 방울방울하게 되는 만화였다. 단편이라 더 좋았다. 길게 끄는 거 보다 짧게 거기서 딱.

후속인 레스토랑 가자! 도 나오고,
아야노 고가 쿄지로 나오는 영화도 개봉하는 것도 알게 되고,아야노 고는 다크같은 건 평생 없었을 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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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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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을 만나 일단 벽돌같은 두께에 감사했다. 어차피 읽을 책이라면 오래 많이라도 읽게 두껍게! 전자책으로 샀지만 763이라는 수로 느껴지는 두꺼운 페이지.

이 책을 읽고 바로 뒤에 산 책이 너무 얇은데 또 가격차이는 얼마 나지 않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여기서 부터는 스포일러 있어요.


초반엔 주인공이 현실 배경과 제목의 도시 속 배경에서 번갈아서 나온다. 초반은 그의 다른 소설에서 이미 본 듯한 구성으로 나오지만, 초기 작품을 다시 쓴 것이니 이해해 주면서, 1부는 주인공의 성격과 도시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거라 생각하며

소설의 본격적 재미는 2부에서 고야스 씨가 나오면서 부터다.
후쿠시마 현의 시골 도서관이 배경으로 치마를 입고다니는 특이한 전임 관장님과 도서관 직원, 까페 사장님이랑 이야기가 이어진다.
고야스 씨의 홍차는 정말 궁금하다.

연애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정신질환이다, 라고 말한 게 누구였더라?

답 무라카미 하루키 -일인칭 단수.

특유의 문체로 몇번이고 나오는 집에 오자마자 순서대로 군더더기없이 처리하는 집안일 과정을 보면 청소의 의욕이 생기기도 했다. 요리 과정도 특히 알쓰는 와인을 홀짝거리며 요리하는 모습은 따라하고싶어도 못해 부럽기까지 하다.

읽으며 음식에 대한 표현에 줄을 많이 쳤네. 일부만 가져왔지만 ㅎㅎㅎ건전한 공복감.
볼수록 그림자가 나인지 내가 그림자인지 거기에 옐로서브마린소년에게 귀가 깨물리고 합체하고, 이미 나는 놓치고 읽고 있지만, 그러려고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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