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않는 새는 죽여라
앨런 와츠 / 문학과현실사 / 199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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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대한 가르침이라도 현실의 자신을 움직이고 살아있게 하지 않다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으라 부르짖던 와츠의 일갈이 한 문장에 담겨 있다. 날지 않는 새는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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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는 기도 - 과학이 증명한 놀라운 힘
래리 도시 지음, 차혜경.장준원 옮김 / 바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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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옮긴이의 글이 이 책의 내용을 잘 요약한다. ‘짧은 인생을 돌이켜보면, 아이가 많이 아팠을 때 가장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던 것 같다. 그 때는 항상 최선의 결과로 응답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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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각본집 - 세상을 영원히 바꾸다
크리스토퍼 놀란 지음, 김은주 옮김 / 허블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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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감동을 각본에서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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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의 『자본』 강의 천상의 클래식 1
고병권 지음 / 천년의상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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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라는 고산준령의 등반에 있어 세르파와 같은 책. 얼개를 친철히 소개하거나 뜨거운 열정만 심어주고 슬그머니 빠져 버리는 향수 내음의 신사가 아닌 침방울 튀겨 가며 소리 지르고 끝까지 등정을 함께 하는 땀내 쩌는 전사인지라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다. 더욱이 다양한 산맥의 경로를 시시콜콜 떠들어 대는지라 어느 순간 '나는 누구, 여긴 어디'의 시공간으로 논점이탈, 삼천포로 빠지는 듯 하다. 그러나 다시 제 경로로 들어서 걸어가다 보면 그같은 잔소리가 어떠한 맥락에서 언급되었는지, 다수의 문장과 어구의 경중을 미처 가늠치 않고 그냥 지나쳤는지 실감케 된다. 저자의 의도처럼 자본을 읽게 하기 위한 목적서라고 하기에 일견 버겁게 다가오기는 하나 이러한 고비를 넘어선다면 '누구나 존재는 알고 있는, 그러나 누구도 제대로 읽지 않는' 문제적 저서를 등정하기 위한 결정적 계기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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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시간표 전쟁 - 제1차 세계대전의 기원
A. J. P. 테일러 지음, 유영수 옮김 / 페이퍼로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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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발전과 사고 방식의 변화로 인한 1차 대전의 발발 원인을 모색한 책. 철도망이라는 당시 첨단의 운송수단을 이용하여 단기전을 모색했으나 결국 총력전으로 변질되고 마는 어처구니 없는 과정을 치밀한 분석. 통례적 분석과는 다소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었음에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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