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테러리스트 강민철
라종일 지음 / 창비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남과 북의 분단을 수많은 사건이 있었다.
벌써 35년전, 이제 새로 태어난 수많은 세대들은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버마(지금은 미얀마)에서 우리 대통령을 노린 북한의 테러가 있었다.

그동안 이런 류의 책들은
극단적인 반공주의의 책이거나
아님 일방적으로 북한 편을 드는 양극단을 오갔으나
이 책의 저자 라종일은 북한을 연구하는 학자답게
개인의 인권의 문제로 이 문제를 접근한다.

모두에게 버림받은 당사자인 테러리스트 강민철
개인의 인권의 문제로 봤을 때
그역시 분단에 부속품으로 희생된 개인일 뿐이다.

더구나 북한은 이 테러로 인해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되는 결과만을 얻었다.

독재체재가 국제정세 파악이나 개인의 인권에 있어서
얼마나 해악이 큰지 책 구석구석에서 파악할 수 있다.

직접 발로 띄면서 쓴 글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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