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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글쓰기 - 내 아이가 빛나는 생각을 쓴다
오은경 지음 / 이규출판사 / 2021년 11월
평점 :
글쓰기에 관해 학부모와 교사가 이해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책이 나왔다.
무조건 쓰라고 한다고 글을 잘 쓰게 될까?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교사들은 무조건 쓰라고만 한다.
그리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글쓰기가 걱정되어 논술학원을 택한다.
이 책은 비평이나 평가보다 아이들의 삶을 이해하는 글쓰기를 이야기한다.
학교에서 아이들의 삶을 이해하는 좋은 도구로 글쓰기를 해 온 작가의 생각들이
책 곳곳에서 빛이 난다.
이 교사와 함께 글로 삶을 나누어 온 아이들의 글과 그 속의 삶도 빛이 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의 삶을 글로 기록하고, 글로 삶을 나누는 것을
익힐 수 있다는 것, 더 많은 사람을 삶을 이해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삶의 무기를 갖게되는 것 같다.
작가 오은경 선생님의 20년 학교 현장에서 느끼고 생각한 기록이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