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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논술영재 되기 - 바디맵으로 술술~ ㅣ 초등 영재 되기
이명자 지음 / 연두세상 / 2013년 11월
평점 :
우리 몸을 이용해서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논술을 익히는
신개념 초등 논술지침서 <초등 논술영재되기>

요즘 아이들에게는 독서 만큼이나 논술글쓰기도 중요한 활동이더라구요
아이 국어 교과서를 보면 다양한 글쓰기에 대한 방법들을 배우는데..그래도 아이들에겐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특히나 고학년이 되면 주제에 맞는 논술 글쓰기로 자기주장을 근거를 내세워 주장하거나
논제에 대해 찬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야 할때도 많은데요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논술 글쓰기를 우리몸에 비유해..글쓰는 과정의 순서나 방법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며 논술 글쓰기에 자신감을 주는 책이랍니다.

어려운 논술글쓰기를 재미나게 끌어가며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친구... 논술쟁이 캐릭터에요.
논술쟁이의 얼굴, 몸통, 다리..세부분으로 나누고,
얼굴은 논술의 서론에 해당하는 페이스맵, 몸통은 본론으로 트렁크맵,
다리는 결론에 해당하는 레그맵으로 구성되며..
모두 합한 바디맵으로 한편의 논술을 멋지게 완성해 가는 과정을 아주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데,
초등3학년 이상 읽고 논술글쓰기 훈련하기 아주 좋은 책 같아요

페이스맵은 얼굴에 있는 눈,코,귀, 입의 감각기관을 통해
논술의 서론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가는데요...눈으로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귀로 들은 여러가지 의견을 쓰고,
코로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머리로 내 생각을, 그리고 입으로 내 입장을 드러내며..
오감을 통한 페이스맵으로 서론쓰기를 할때 전개되는 내용과 순서를 어렵지 않고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으로 잘 풀어 놓았네요.
앞에서 차근히 배운대로 서론 연습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데,
아이가 스스로 해보면서 논술서론쓰기 연습을 제대로 해 볼 수 있어 참 좋네요.

이번에는 몸통에 해당하는 논술의 본론부분을 배울 차례에요.
몸통에 있는 양팔, 양손가락, 배꼽을 이용해 트렁크맵을 완성해 가는데요
특히 논술의 3가지 유형인 <문제-해결형, 갈등-해소형, 독해형>에 대해 조금씩 다른 각각의 본론쓰기
방법을 배우며 본론에서 써야 할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그리고, 논술쟁이와 연습하기를 통해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세뱃돈 바르게 사용하기, 학교 폭력, 쓰레기 종량제.. 등과 같은
현실의 주제들을 논술문제들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글로 써 봄으로써 논술글쓰기에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이제는 마지막 논술의 결론부분에 해당하는 레그맵이에요.
두 다리를 이용해서 서론과 본론을 요약, 실천방안이나 전망 등을 정리하며
논술을 마무리하는데, 순서대로 읽어가다보면...논술글쓰기에 대해 어렵지 않게 느껴지며 논술글쓰기에
한층 자신감이 생겨서 글이 마구 쓰고 싶어 진다네요..딸 아이가~^^
책에서 배운대로 차근히 따라가며
이처럼 논술순서도를 만들어 연습하면 논술작성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훌륭한 논술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초등 논술 글쓰기는 이제 아이들에게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는데요
<초등논술 영재되기>책은 바디맵이라는 이미지 활용 논술법을 통해 문제의 원인과 분석으로
논리적인 자신의 주장에 알맞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찾아,
자기생각을 정리하며 효과적인 논술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였어요.
겨울방학동안 꼼꼼히 읽고,
연습하다보면 논술글쓰기가 재밌어 질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