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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후예 ㅣ 책고래아이들 44
이창순 지음, 이윤정 그림 / 책고래 / 2024년 2월
평점 :
어렸을 때 토끼와 자라라는 동화책을 본 것을 기억하시나요?
이 책 제목과 표지만 봐도,
그 토끼와 자라의 연장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역시나 후예라는 말에서 책 앞부분 부터,
주인공 토끼인 아리의 증조할아버지가 그 자라와 함께 용궁에 가서
토끼의 간을 떼줄뻔 하다가 살아서 온 그 토끼라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거기에서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반디가 아팠던 이유가 인간들이 마구잡이로 쓰던
플라스틱과 각종 쓰레기들로 이유없이 아팠다는 점이였어요
코로나로 인해 저도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격히 늘었는데요
분리수거를 할 때마다 많이 나오는 플라스틱과 각종 쓰레기에 양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집에서도 플라스틱의 양을 줄이기 위해,
생수는 사먹지 않고 텀블러에 싸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기르고 있구요,
왠만하면 아이들에게도 같이 하도록 생활화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자연은 오염되면 다시 되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토끼의 후예를 보고
저 또한 플라스틱의 사용량부터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같이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서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내면서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