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 일과 전혀 상관없는 딴짓을 찾아보시길. 그중 몸을 움직이는 건 마음까지도 환기되는 일이니 일석이조다. 딴짓의 즐거움은 촉촉한 단비처럼 본업에 더 집중하고 잘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 그 덕분에 나는 한 시절들마다 무사히 넘어왔다. - P5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로스펙티브 방식 하에서는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이해하는 데이터 해석능력이 반드시 필요해질 것입니다. 이것이 생존확률과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환자 동향이 어떤지, 주식 현황이 어떤지 정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죠. 이것이 말하자면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입니다. - P178

가상의 행복은 지속되지 않기에 그 결과도 항구적일 수 없는 겁니다.
잠깐 행복하다 이내 현타 맞기를 반복하다 보면, 이 현타의 순간을 피할 수는 없는지 궁금해집니다. 오래오래 행복감을 주는 다른 가치를 찾아야 하는 건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릴 적 읽었던 동화의 엔딩에는 왕자님과 공주님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지만, 과연 언제까지가 오래오래일까요? 검은 머리 파뿌리될 때까지?
특히 현타의 순간은 내가 왕자나 공주가 아니라 일곱 난쟁이일 때 옵니다. - P19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이 뭐, 언제나 내일이 있으니까. 그때 <사랑의 블랙홀> 속 필 코너스의 대사가 떠오른다. "만약 내일이 안 오면? 오늘도 내일이 안 왔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우 종이 묶음에 불과한 물건이 뭐라고 이렇게 소중할까.
책은 어떻게 늘 ‘종이 묶음‘ 이상의 것을 해내는 걸까. 책이 단순한 종이 묶음 이상의 존재라고 믿는 사람들, 그래서 책을 소중히만지고 읽고 소화하는 사람들에게 애정을 느낀다. - P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의 입, 사람의 귀, 사람의 손, 사람의 마음은 더 발전하지 않는다. 역사의 어디쯤에선가 우리가 원할 때 "이제 그만 충분하다"라고 속도를 늦추고, 멈춰 쉴 수도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무엇으로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알라딘 eBook <눈 떠보니 선진국> (박태웅 지음)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