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들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 - 내 아이와 나를 지키는 인간관계 시크릿 노트
강빈맘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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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경제 공부 첫 걸음

초등 경제용어일력 365


경제는 알아두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입시시험이나 학업을 위해서만이 아닌

우리 삶을 살아가는 기본이 되고,

필수가 되는 영역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작게는 저축이라는 행동을 함으로써

돈에 대한 개념이나

은행이 하는 역할과

돈의 흐름에 따른 국가 경제상황까지

이렇게 경제는 내가 하는 아주 작은 움직임이

다른 영향들과 더해져서

나라 전체에 영향을 끼칠수 있기도 하고,

나의 앞으로의 삶의 다양한 방향도 바꿔줄 수 있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추구되지만

또 기본적으로 누구나 겪어야하고,

알아야 하는 필수 영역인셈이죠.


예전에 아이에게 돈개념을 알려주지 않고있다가,

어느 날, 하교하면서 같이 집에 가고 있었는데,

함께 하교하는 친구들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은데 돈이 없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친구들 앞에서 보란듯이

"우리 엄마한테 사달라고 하면 돼~" 라고

아무렇지않게 말하는

제 딸을 보고 놀랐었어요.

그 뒤로 우리 가정에 경제활동을 위해서

아빠와 엄마가 하고있는 활동들과

돈을 함부로 쓰면 어떻게 되는지,

용돈을 주어가면서 용돈에 맞게 소비활동을 하는 등

경제개념을 가르쳐주곤 했었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저축도 하고 용돈기입장도 쓰고 있어요.

이번에 받게 된 옥효진쌤의 초등 경제용어일력 365

경제관련 책들은 읽고는 있지만

일력의 활용도가 높은 걸 알기에

꼭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랍니다.

초등 경제용어일력365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하루 한 장씩 읽어보면 되는데,

저희는 받은 날짜에 맞추어서 읽고있어요.

1월부터 경제기초개념이 있는지라,

순서대로 해야하나했지만

중간부터 읽어도 되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본문 아래 보시면 <함께 알기>에서

그 날 배운 경제용어에 연관된 내용의 날짜를 알려주어요.

예를 들어 오늘 날짜인 10월 28일에는

[소득세]관련 내용이 담겨져있는데

설명을 읽고 아래에 보면

<함께 알기>코너에서 1월19일 [소득]을 따로 알려주어요.

그날 배운 용어에 관련내용까지 읽다보면

일력을 한 바퀴만 도는 것이 아니라

전에 읽었던 내용도 다시금 상기시켜주어서

이런 점이 초등경제용어일력365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와 며칠 읽으면서 느낀 점은

예문 읽기코너에서 용어를 활용한 문장을 보여주는데,

문장을 써가는 숙제를 해갈 때

여기서 나온 예문으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했어요.

물론 아직 인플레이션같은

어려운 용어는 배우지않는 초등학생이지만,

일력에서 보면 생산이나 소비, 희소성,물물교환 같은

교과서에 수록 된 경제기초개념들도 알려주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간적인 여유가 되는 지금시기에

하루 한 장씩 익혀두면 좋을 것 같아요.

소득세란??

所 바 소 得 얻을 득 稅 세금 세 - imcome tax

개인의 1년동안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


소득세라는 개념을 설명해줄때에도 한글로만이 아닌

한자어로 풀어주고 영어명으로도 알려준답니다.

상세설명을 보면,

세금의 종류별로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해주어요.

일을 해서 얻은 소득에 부과하는 -> 근로 소득세

사업을 해서 얻은 소득에 부과하는 -> 사업 소득세

복권 당첨금 같은

일시적으로 얻은 소득에 부과하는 -> 기타 소득세

구체적인 예시로 들어서 설명을 해주는지라

아이가 익히는데에 어려움이 없었어요.

본문을 읽으면서 <함께알기>와<예문 읽기>를 보다보면

아이도 저도 경제박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

책상 위에 툭~

아침 밥 먹는 식탁위에 툭 놓고

눈에 가는 곳에 두다보면

일력은 활용하기에 좋아요~

초등 경제용어일력 365

초등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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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우리말 배틀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배틀
배은영 지음, 김창호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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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학습과

교과지식에 더불어 융합지식까지 배우는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우리말 배틀

요즘 교육방식이 많이 바뀜에 따라

이과나 문과처럼 구분되어지는게 아닌

통합교육이 중요시 되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커가는 입장이라

교육방향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우려도 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이제는 모든 영역을 다 잘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모든 과목의 중점이 되고, 기본이 되는 국어..

아직은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물론 중고등학생에 비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릴때부터 국어 어휘나 독해부분은

많이 신경써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요즘 고학년이 되가면서

슬슬 어휘나 문장독해부분에서 힘겨워하는 것들이 보여요.

한자어들의 숨은 뜻이나 어려운 용어들..

이러한 모든것들이 어휘이해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겠죠..

한자어는 한자를 하다보면 그래도 유추가 되긴하는데

우리말로 되어있는 것들중에도

긴가민가해지는 단어들이 있어요.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우리말 배틀 책에는

우리가 평소 접하긴 하지만

헷갈리거나 제대로 알지 못했던

우리말 단어들이 담겨져있어요.


초 중.고학년 교과연계가되면서도

국어,수학,사회,과학,미술 융합지식에도 도움이 되는

매일 활용할 수 있는 우리말 1050개~!

예를들어, 개밥바라기나 깜냥, 푸서리,자리끼등

들어본 것도 있지만 아예 생소한 우리말들도 있어요.

[도루묵]

도루묵은 책에서도 종종 보이기도 해서

아이가 얼핏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말해보라고 하니..

"음... 생선인가?? 전래동화에서 본 것 같은데..?"

이렇게 하고 끝~

막상 저도 설명하려고 하니, 도루묵에 대한 지식이 얕아요 하하하...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우리말 배틀 책에서는

도루묵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알려준답니다.

'볼품없이 생기고 맛도 특별하지 않은 생선이지만

가진 이야기가 많은

====================================================

두 가지 어원을 이야기로 알려주기도 하는데,

그 중 한가지 이야기로

전쟁 통에 피난길에 오른 임금이야기를 해주어요~

어느날 무척 배가 고팠던 임금은

'목'이라는 생선을 먹게되었는데 아주 맛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이라는 이름 대신에

'은어'라는 이름으로 새로 지어 주었어요.

그런데 전쟁이 끝나고 궁으로 돌아온 임금이

수랏상에 올라온 '목'을 다시 맛보게 되었는데

그 맛이 예전같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도로 목이라고 하라~" 이렇게 말하게 되면서

그 후로 전해지면서 도로목이 도루묵이 되었다고 해요~

=================================================


저희 아이도 이걸 보더니

도루묵이라는 이름을

까먹지 않을 것 같다면서 재미있어했어요~~

이렇게 어원이야기를 읽고나면

실제 도루묵의 사진과 생김새 특징까지도 알려주기도 하고,

도루묵식해이야기를 통해서

<식해와 식혜의 차이점>

또, 우리말 더하기코너에서는

도루묵깍두기와 찌개같은 깨알상식도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우리말 관용어코너

책을 보다보면 관련된 속담이나 관용어 표현들을 알려주는데,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꽤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 편에서는 '말짱 도루묵'이라는 표현을 알려줍니다.


<을씨년스럽다>

제가 이 책을 보고싶었던 이유 중 하나였어요.

전에 아이와 책을 읽다가

내용 중에 을씨년스럽다라는 표현이 나왔는데

저한테 이 뜻이 뭐냐면서 설명을 해달라고 했었어요.

저는 그냥 으스스한 느낌??

요렇게만 설명해주었었는데,

뭔가 아쉽기도 하고

사전을 찾아 읽어도 딱 이해가 되는 느낌은 아닌지라

이 책에 있다하기에

어떤 식으로 표현을 해주고 설명을 해주었을까

참 궁금했었어요.

'을씨년스럽다'

설명해주는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책 속에서 철수와 영희의 대화를 보다보면

을씨년스럽다라는 의미를 쉽게 이해해볼 수 있어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어원을 알려주게 되는데,

1905년 을사년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알려주면서

후에 변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준답니다.

더불어, 을사늑약까지도 추가 설명을 덧붙여주어요.


또, 육십갑자로 띠 별 해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는데,

12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와

10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을

함께 설명해주기도 한답니다.

물론 관용표현들도 알려주지만

이에 관련해서

분위기를 나타내는 우리말표현들도 알려주기도 해요.

설뚱하다, 우중충하다, 위룽튀룽하다

이 중에 두 개는 알고있었는데

위룽튀룽하다는 표현은 저조차도 생소한 표현일정도로

우리말들이 은근 어려고 낯선 표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책을 읽으며

국어를 학습함에 있어 한자어들도 중요하지만

우리말들도 미리 알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과지식도 풍부해지고 융합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우리말 배틀

초등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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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1 -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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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수능란한 변장술을 가진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도

괴상한 도둑 아르센 뤼팽

추리소설하면 명작들이 많이 있어요~!

저도 어릴적부터 추리장르를 좋아해서 그런지

여러작품들을 읽어보았지만

뤼팽외에도 셜록홈즈나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들도 좋아했어요.

저희 아이도 초등학생이되면서

글밥을 점점 늘려가며 읽기독립을 진행할 때,

문고나 다른 책들보다 제일 잘 읽어주었던 추리소설들,

엉덩이탐정의 쉬운 글밥부터

두꺼운 양장본의 셜록홈즈까지

읽기독립은 이 장르로 성공했다고해도 될만큼,

추리 장르는 재미라는 요소와 흥미진진함과 함께

끊임없는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주는 것 같아요.

국일아이출판사의 명탐정 셜록홈즈는 이미 보았었고,

개인차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아이들에게 논리력과 상상력 추리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어린이 세계 추리명작 시리즈 '아르센 뤼팽'

이번에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셜록홈즈와 버금가는 괴도신사 뤼팽~!

놀라운 관찰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셜록홈즈(책 중 헐록 숌즈)와는 달리

능수능란한 변장술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책에서도 금발에 멋진 슈트를 입고 등장하는

훈훈한 외모를 지닌 매력남으로 비쳐지고 있어요.

책을 읽다보면 뤼팽에게는

그만의 매력들과 능력들을 엿볼수가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뤼팽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문장들이 깔끔하고 어렵지 않아서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괴도 아르센 뤼팽 1권의 시작~

베르나르 당드레지라는 인물의 이야기로 시작되어요.


미국으로 향하는 프로방스호에서

갑자기 이상한 전보가 뜨는데?!

바로 아르센 뤼팽이 배에 타고 있다는 메세지였어요~

부자들에게서 귀중한 물품들을 훔쳐가는 괴상한 도둑의 출몰

과연 뤼팽은 누구? 어디에?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래서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당드레지와

아리따운 여인 넬리와의 추리가 시작된답니다~


글 속 문장들과 글밥들이

그림들이나 쪽지들과 함께있어서

아이가 읽어내기에 부담스럽지 않았고,

글자크기도 책 판형에 비해 작지 않아서

시원시원하게 보였어요.

글자가 작은 책은 읽을 때

아이가 좀 피로함을 느껴서 한 숨에 읽는 양이 적었는데,

이 책은 문장들이나 내용들도

어린이들에게 맞게끔 맞추어주어서 그런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당드레지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게끔, 문장들이 집중도가 좋았고,

특히나 페이지 속의 쪽지~

아르센 뤼팽이 남기거나

이야기 중 중요한 전개가 될 때 보여주곤 하는데,

편지나 쪽지같은 이미지를 넣어주어서 더 실감나기도 하고

아이도 직접 이야기속에 빠져들어

추리를 해보기도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야기 중 넬리를 향한 당드레지의

로맨스같은 부분도 보여주어 집중하게 되고,

등장인물들 대화 속에서

읽는 사람도 직접 추리에 참여하는 기분이 들어서 흥미진진했어요.


한참을 읽다가 몰입도가 높아지는 찰나!!

챕터 마지막부분에서 알게되는

아르센 뤼팽의 존재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은

아이도 예상을 못했었어요~

그래서 더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 더 재미있게 보았던 점은,

뤼팽의 등장으로 인한 넬리의 행동변화였어요~

과연 그녀의 선택은!!!

스포는 하면 안되니

책으로 이런 부분들도 즐겨보시길 바래요.

1권에서는 가니마르 경감에게 잡힌 뤼팽의 이야기로

다재다능한 능력의 괴도뤼팽에 대한

인물을 더 잘 알 수 있고,

2권에서는 헐록 숌즈(셜록 홈즈)가 함께 등장합니다.

<아서 코난 도일이 캐릭터 사용을 거절하는 이유로

셜록 홈즈가 아닌 헐록 숌즈로 등장하니 참고해주셔요>

2권에서는

골동품 책상에 관련 된 100만 프랑이 걸린 사건과

쉬진 실종사건, 도트렉 남작 사건,

푸른 다이아몬드 반지 사건등으로

뤼팽과 헐록 숌즈의 팽팽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어서

제대로 된 추리를 맛 볼 수 있다는 점~!!

두 인물이 다른 매력들과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한 쪽은 유능한 탐정, 한 편으로는 괴상한 도둑

이런 캐릭터 대립자체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아이도 보는내내 책을 단숨에 읽어버릴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보았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재다능한 변장술을 가진

그리고 누구보다 뛰어난 머리로 사건해결과 통쾌한 술수까지~

아르센 뤼팽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어린이 추리소설로 초등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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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4 : 감염 질환, 자만심을 경계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4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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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의사어벤저스 14권 감염질환 이야기

아이가 초등 2학년 쯤,

직업들에 관해 한창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물론 직업관련으로 다양하고 좋은 책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아이의 눈길을 끌고

지금까지도 시리즈들을 다 모으면서 보고있는 책이

바로 의사어벤저스 시리즈랍니다.

이 책은 긴박한 응급실의 상황속에서

환자들의 상태와 병명, 그리고 질환들에 대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들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알려주어

유익한 책이라 생각되어요.

응급실을 갔어도 분주한 분위기만 보았지,

그 속에서 겪을 의사선생님들이나

간호사들의 고생들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런부분까지도 책에서 다루어주어서

아이가 병원에 대한 고정관념도 많이 바뀌고

평소 위생관리에도 좀 더 신경쓰게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에요.


이번 의사어벤저스 14권에서는

'감염질환'에 대한 내용이 가득 담겨있어요.

지금까지 시리즈중에서

이번 책이 저와 아이에게 가장 와닿고

흥미롭게 본 책이었던 이유는,

제가 전에 뇌수막염에 걸렸던 적도 있었고,

아이가 코감기나 열이 자주 걸리는데

이러한 내용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더 흥미롭게 보았답니다.

감염질환이라는 어려운 명칭

책에서는 감염병이라는 것과

구체적인 뜻이나 상황으로 설명해주긴하지만,

의사어벤저스 책을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어렵게 느껴지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친절하게 그림들과 함께 설명해주어서

중간에 책을 놓지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의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있어서

글밥이 많아 집중이 흐뜨려질것 같다가도

그즈음에 그림들로 나와

앞에서 이야기해준 부분들이 눈으로 정리가 되니,

읽으면서도 부담스러워하지않고

책을 놓지 않고 볼 수 있었어요.

초등학생이 되고나서 문해력이 좋은 문고책이나

글밥있는 책들 많이 도전해보았는데,

물론 편식은 안좋지만

그래도 우선은 아이가 흥미로울 수 있는 주제들이나 내용들이 있어야

결국 그 책을 끝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런 점을 생각하면 잘 만들어진 책이라 생각되어요.

의학상식은 물론이거니와

관련된 지식들도 배울 수 있고,

알기 어려운 의학 쪽 지식들을 글로만 읽어서

뜬구름 잡는 식으로 흡수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책에서 그림들로 쉽게 접하고

정리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거죠.

이제는 아이가 고학년이 되가는지라,

유행성질병이 아니면 고열은 없지만

얼마전 아이가 심한 고열과 함께 감기에 걸려버려서

그에 관련 된 내용들이 있어서 많이 알게 되었어요.

콧물의 색깔에 따른 질환들 알아두기

맑은 콧물 -> 알레르기성 비염

누런 콧물 -> 축농증(부비동염)

하얀 콧물 -> 만성 비염 코감기

갈색 콧물 -> 악성 종양, 결핵

콧물의 색마다 다르다는 사실~!


저도 비염이나 축농증을 겪어본지라

이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갈색콧물은 처음 알았어요.

색깔에 따른 질환들도 꼭 알아두셔요~~

이외에도 '뇌수막염'에 관해서도 다루어준답니다.

한 10년 전쯤 갑자기 걸려버린 극심한 두통과 감기기운..

조금의 소리가 나도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었고

감기약으로 먹다가 일주일이 되었을 쯤

40도가 넘는 고열이 나서 응급실에 가게되었는데,

장염이다 뭐다...

이것저것 검사촬영들을 다해봐도 병명은 안나오다가

결국 진료를 다시받았더니 뇌수막염이 의심되어서

뇌척수액도 뽑았었는데.. 진짜 그 생각을 하면 아직도 무서워요.

그런데 그 때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열을 못잡았다면

저는 큰 후유증이나

심하면 생명이 위험했을 수도 있었을거라는 말을 듣고

진짜 내가 모르는 병이 많구나..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흔하지 않은 질병인 '뇌수막염'에 대해서도

책에서 증상이나 상태 치료과정까지도 알려주니

그 때 몰랐던 주의사항도 알게되었어요.


아이도 이번 책으로

평소 더 위생관리에 신경쓰게 되고

우리가 흔히 겪는 것들이나

몰랐던 질병에 대해서도 알게되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의학상식들

그리고 알아두면 더 좋은 지식들~!

의사어벤저스 14권 감염질환

초등 아이들에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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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 쉬운 여행 일본어 - 아주 쉽게 따라하는 여행 일본어의 모든 것) 잼잼 쉬운 여행
서지위.장현애 지음, 와타리 카오리 감수 / 반석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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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쉽게 따라하는 여행 일본어의 모든 것


가만보면 여행관련된 회화책들은

매번 여행계획을 세울때마다 구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연말에 일본에 여행갈 계획이 있는데,

<반석출판사의 잼잼 쉬운 여행 일본어>

이 책이 읽고 싶었어요~

집에 이미 몇 권의 책이 더 있긴하지만,

세상에 좋은 책들은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번 잼잼 쉬운 여행 일본어 책은

기존의 책보다 쉽게 느껴지고

활용문장들이 짧고 간결해서

실상회화에서도 바로 쓰기에도 좋고,

외우기에 부담감이 덜해서 이런 점이 좋았답니다.


상황별로 쓸 수 있는 기본표현들은 물론이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도,

그림들과 함께 쉽게 익힐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여행의 시작이자 출발점인,

비행기 기내에 관련 된 것들부터 배울 수 있어요~

창문이나 머리위의 짐칸,에어컨,좌석 ,구명조끼 등등

기내에서 보이는 것들을

그림과 단어로 한 눈에 매치할 수 있어 보기쉽답니다.


기내 서비스물폼이나 음료나 식사관련등도

책 본문에는 그림과 단어가 함께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보면서

단어까지 눈에 익히는 일석이조의 효과~!

페이지마다 큐알코드도 있어서

들으면서도 학습할 수 있어요~

상대방의 말도 알아듣는 것도 중요하기때문에

외국어는 원어민의 발음을 듣는 것도 중점이라고 생각해요.

이 밖에도 교통관련 단어들이나

관광에 관련된 내용에서는

공공기관이나 일본대표관광지의 명칭들도

사진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성격이나 감정표현의 챕터에서

짧게 구사할 수 있는 문장들을 친절하게 알려주어요~

생각보다 대화할 때 자주 쓰이는 문장들이 있어서

요런 부분들만 알아두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에서 본 어휘들을 익히고 나면

본격적으로 여행회화문장들을 알려준답니다.

기내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들이나 핵심문장들도

대화로 한 번에 보여주어서

갑자기 닥칠 상황에도 대비해볼 수 있고,

문장 속에서 단어들만 바꾸어보면서

활용하기에도 수월했어요~

기본문장에서는

주어진 단어들로 바꾸어보다보면

아주 쉽게 따라해볼 수 있다는

이 책의 취지가 어떤 것인지 느껴졌어요~


핵심문장도 상황과 장소에 따라

자주 쓰이는 문장들로 되어있어서

이런 부분만 제대로 익혀두면

앞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여기서도

큐알코드와 함께 들어보며 따라말할 수 있어요~

여행관련 회화책들을 보면

문장들이 난도가 높거나 간결하지 않아서

막상 제가 말하려는 의도와 달리

복잡하고 장황하게 느껴졌었는데,

잼잼 쉬운 여행 일본어 책은

그런 부분에서 짧고 간단하게 알려주고 익힐 수 있어서

오히려 저는 이 책이 일본에 갔을 때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주 쉽게 부담없이 쉽게 따라해보며

익히고 싶으시다면

잼잼 쉬운 여행 일본어 책 추천드려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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