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 - ‘생존’을 넘어 ‘성장’을 부르는 내 인생 공부 혁명
이창준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하고 싶은게 뭐예요? 라고 물었을때
단 숨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 자기 목표와 비전이 뚜렷한 사람일게다
그 질문을 나에게 되돌린다면 이렇게 이야기하련다
‘공부 하고 싶다고...’
입시 위주의 현실에서 암기식 수업만을 강요받는 우리의 10대가 감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나 역시 참 아이러니한 행동을 하고 있다
학창시절,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한 귀로 흘려버리고 이제 와서 ㅋㅋ
사회에 나와서 느끼는 경쟁 구도가 학습의 동기 부여 전체는 아니다
어쩌면 내부에서 울리는 진짜 배움에 대한 갈증 때문인지도 모른다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 의 저자 이창준님은
점수와 성과주의가 불러오는 함정, 그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생존을 넘어 ‘성장’ 을 부르는 공부 혁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것은 거짓 학습이며 똑똑해 보이고 싶은 욕망이라고 꼬집는다
이천수 선수와 박지성 선수의 비교 사례를 통해 성취 목표의 포로가 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참된 행복이 공부에 있다, 는 전제하에 출발한다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혼란과 무질서에 맞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그 속에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한데 모아 그를 극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대의 혜안, 학습역량이다.” _p 64

다시 시작하는 진짜 공부! 즉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삶을 오센틱 러닝이라 일컬으며
이에 대한 4가지 자산으로 자기 인식, 자기 조절, 내적 동기, 낙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자기 인식을 위한 질문란은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진솔한 자신과 만날 준비가 된 사람이라면
이 책이 안내하는 변혁적인 삶에 호기심을 갖게 될지도...^^
간디, 마더 테러사, 박원순 변호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울림을 주며 양자도약에 비견되기도 한다

“모든 극적 변화는 끝없는 정신적 사투와 인고의 세월을 보낸 후에 찾아온다
고통을 감내하는 자기 정진과 탄탄한 역량이 축척되었을 때,
그 때 비로서 우리는 임계점에 다다르고 마침내 삶의 변혁을 만난다”

책 제목에서 나타내는 서른의 상징적 의미는 저자의 체험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더 늦기 전에 진짜 공부를 하자!는 외침으로 들리기도 한다
오센틱 러닝을 실천하기 위한 다섯가지 프렉티스를 염두에 둔다면
우리 인생도 서서히 창조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1. 부수고 새로 쌓아라
2. 도전하고 실패하라
3. 스승에게 길을 물어라
4. 변혁적 책 읽기, 변혁적 글 쓰기
5. 함깨 배워라

오센틱 러너들은 새로운 것과 상황에 대해 항상 개방적이며
용기와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고유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지,
그리고 매일 반성하는 자세로 임하는지.. 그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비전을 찾게 해주는 책.
나에게 멘토가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큰 행복으로 다가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