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가정까지 일하는 여자들을 위한 여왕의 리더십 - 수퍼맘의 부담과 육아의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속 시원한 생활 솔루션
제이미 울프 지음, 서영조 옮김 / 전나무숲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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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살 많은 엄마로, 애살 많은 직장인으로 사는 워킹맘의 하루는 눈을 뜨면서 눈을 감고 잠자리에 누을 때까지 정말 단 1초의 여유도 없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내가 야무치게 챙겨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내 몸이 피곤한 것은 뒤로 한 채 이것 저것 신경쓰다 보니 머리가 터져 나갈 것 같고, 몸은 정말 쓰러지기 1초 전이지만 그래도 엄마니까, 그래도 내 일이니까 하며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정말 지칠 대로 지치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애 둘을 낳고 기르면서 직장을 다니다 보니 원래 없었던 알러지 비염이라는 체질로 바뀌어 아침 저녁으로 콧물과 재채기로 고생을 하면서도 우리 애들 또 직장일들을 놓치 못하여 이렇게 몸을 혹사시키고 있다. 하지만 몸이 조금 힘들 뿐이지 마음이 많이 힘들진 않았는데 이 책을 읽어 보니 조금은 내려놓아도 괜찮겠다 싶다.

너무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그리고 주변의 도움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들에게 더 맡기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면 훨씬 더 편해질 것 같다.

하지만 성격 자체가 부지런하고 애살많은 나로서는 크게 바뀌진 않을 것 같다. 어쨌든 마음의 여유와 평화를 잠시나마 찾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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