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바꿔 주세요!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 9
마리아 테레시아 뢰슬러 글, 프란치스카 비어만 그림, 최용주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서평단 이벤트로 당첨된 책 ^^

너무너무 갖고 싶었던 책이라 오자말자 내가 먼저 쭈욱 읽고 있는데 우리 아들 딸이 쪼르르 달려오더니

"엄마 무슨 책이에요?" 라길래 제목을 말해줬더니

"어~~왜 오빠를 바꿔달래요?"라며 호기심을 보이길래

"그러게~~ 왜 그런지 한번 읽어볼까?" 하며 셋이서 책장을 펼쳤다~~~

 

우리도 어릴 때 그랬겠지만 이 책에 나오는 오누이도 티격태격~~^^

말다툼하는 장면이 나오자 우리 딸이

"어, 나도 가끔 민재랑 그럴때가 있는데~~" 라고 말하며 배시시 웃는다.

우리 아들 딸도 함께 사이좋게 잘 놀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화가 나서 서로 씩씩거리며 싸우기도 한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즐겁게 잘 놀고~~

 

이런 오누이들에게 딱 맞는 이 책~~~

 

안나가 할머니집에 있을 때 우리 아들과 딸은 눈물을 지으며 혼자 있으면 심심할텐데~~를 연발한다.

 

오누이가 함께라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따뜻한 책이었다~~^^

형제 자매가 있는 집에서는 소장가치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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