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농익은 과일이나 밤하늘에 쏘아올린 불꽃처럼 부서져 사라지기 때문에 유달리 빛나는 순간을 한번쯤은 갖게 되는지도 모른다.
지금이야말로 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야 할 때.
그래서 아직은 류, 당신에게 갈 시간이 오지 않은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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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고생하며 양육과 가사를 돕고 있는 게 ‘원래는 아내 몫‘이라는 저급한 인식만 드러날 뿐이다. 아내가 임신하고 고생하는 건 자연스러우면서 남편이 양육과 가사를 맡은 건 어쩜 그리 특별하고 숭고한지 모르겠다. 어쨌든 자신과 아내가 동등한 위치는 아니라는 거지. 가사 ‘돕는다‘는 남편들이 제일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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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으로 변형된 몸에 모성애를 부여하여 여성의 아름다운 몸이라 말할 수 있다. 그것이 페미니즘과 어긋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디까지나 그건 출산 당사자의 고백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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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이란 이런 것들로 타인이 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모든 출산은 개별적이고, 저마다의 모성서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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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으로 90년대생들을 맞이하는 조직에서는 단지 또라이만을 솎아내는 것이 아니라 중증 꼰대 또한 찾아내 개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당장 조직을 망하게 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조직의 꼰대스러움을 강화하고, 이는 조직 전체에 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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