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 재수 없고 짜증 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산드라 뤼프케스 & 모니카 비트블룸 외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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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정말 이 생각을 했었던 이로서 이 책을 읽으며 왠지 모르를 통쾌함을 느꼈다, 많은 이들을 고민에서 조금은 해방시켜 줄 그런 책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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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빅데이터 WHAT왓? 초등과학편 19
강이든 지음, 이상미 그림, 정순기 감수 / 왓스쿨(What School)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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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시리지는 굉장히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예요.

아직 전 권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꼭 전권을 소장하고픈 책이랍니다.

 

초등과학, 그리고 시튼동물기, 파브르 곤충기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이번에 초등과학편을 처음 만나보게 되었어요.

 

초등과학 빅데이터...

제목만으로 감이 오시나요?

전 ...이 책이 무얼 이야기하려는걸까 싶더라구요..

요즘 인터넷이 발달해서, 데이타가 정말 많잖아요..그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구나 하고 감을 잡았네요.

하지만, 그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 쉽게 전달을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빠르게 책장을 넘겨갔네요.

 

 

이 빅데이터편에서는 아이들이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갖게 구성되어 있어요.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읽기 전에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 빅데이터에 대해

무엇인지, 빅데이터 세계, 그리고 어떻게 사용되는지와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돕는지..어떤 위험이 있는지등등..

읽어가며 빅데이터에 대한 총괄 데이터를 머릿속에 구성할 수 있게 그림을 그려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중간 중간 질문에 답은 바로 알려 주는 것이 아닌, 몇 페이지로 가세요..식의 재미난

구성은 아이로 하여금 읽고 그 퀴즈에 답하며, 자기의 지식으로 만들기에

부족함 없어 보였답니다.

 

이 책은 그림에도 인색함(?)이 없는 책이예요..

충분히 큼지막한 그림으로 ,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방식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도 굉장히 반가웠구요.

아이도 생소한 내용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잘 읽게 만들었으니까요..

읽고 또 읽고하면서, 아이의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이네요.

 

 

파랑새출판사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출판사이기에 , 기대가 커요.

아이가 이 왓시리즈를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 중이거든요..

열권 남짓 가지고 있는 책을 마르고 닳도록 보고 있으니까요.

초등과학을 보니, 정말 전 권 모두 마련해주고픈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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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 한국 200만 부 돌파, 37개국에서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마이클 샌델 지음, 김명철 옮김, 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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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해쯤 전인가?

늦게 귀가하는 남편을 기다리며,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된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명은 생각이 나질 않지만,

 하버드생을 상대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하던 모습인데,

 그 내용을 듣다 보니 어느새 빨려 들어가 ,

남편이 귀가하고도 혼자 시청하고 새벽녁에 잠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강의 모습을 보고, 혼자 '맞다!''그렇지" 온갖 추임새를 다 사용하며 강의를 시청했고,

후에 마이클 샌델이 '정의란 무엇인가'가 궁금해 검색, 책을 구입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 기억도 가물거릴 때 즈음,

리뉴얼 되어 나왔다는 소식도 반갑고,

내 정신 세계를 재무장(?) 할 필요,

 그게 아니라면 재미난 토론,논쟁이 그리워져서라고.... ^^ㅋㅋ 

 이 책을 집어드는 고민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고민하듯, 이 정의란 무엇인가는 답을 선뜻 주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한 충분한 생각,

고민이 선부른 행동과 판단은 미연에 방지해주니,

 이만하면 교양서가 아닌  필독서 수준이 아닌가 싶다.ㅋ

 

 보통 시민인 내가 읽어도 알기 쉽게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실례를 이야기하며 설명해주는 방식은 정말 신선하고,  충격이다.

대학시절 교양과목으로 교양도서를 

 읽느라 고생했던 대가 생각난다.

 그 때는 보이질 않던 철학자들의 논리가 이제서야 마이클 센델을 통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니 ,

 나 또한 너무 놀라울 수 밖에...^^ㅋㅋ

철학자들의 이야기는 너무 어려워서 나는 알 수 없는 것,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으로 여겼던 나인데...이상하다, 놀랍다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정의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사회와 관련된 여러 문제를 예를 들어 들려주며 생각하게 한다.전쟁피해 보상이나 구제금융, 대리 출산, 평등에 관한 것에 관해 그만의 방법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놓쳤던 부분, 간과한 부분을 깨닫게 되며 더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끝이 보이질 않지만,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라 해야할까?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지만, 우리 사는 사회에 대해 한발자국 떨어져서 천천히 바라보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는 느낌이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든걸까? 아니 마이클센델이 대체 내게 어떤 짓을 한 것인지...ㅋㅋ

철학자는 무조건 어렵게 고민만한다~!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쉬운것도 어렵게 고민한다고..

하지만, 마이클 센델은 다양한 시각으로 그 사건을 바라볼 수 있게 나를 이끈다.

앞에서 뒤까지 모두 인상적이나 가장 인상적인 부분..평등에 관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평등, 계약, 법,  합의에 기반한 의무와 이익에 기반한 의무..

어렵지만,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으며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나가는 느낌이

 권선징악이라 단정지을 수 없는 그런 느낌이라하면 되려나? ㅋㅋ

어디에 기준을 두는지에 따라 상황이 바뀌어가는 모습은 우리를,

 내 삶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까지 가지게 한다.​

 

 

 요즘 우리는 인문학의 중요성을 크게 중요시한다.왜 중요시하는걸까?

그만큼 혼란스러운 시기라는 것을 반증하는 건 아닌가 하는생각도 해본다.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보았던 여러가지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었기에

내 가치관의 기준을 어디에다 두어야할지 혼자 고민에 빠지기도 했으니 이만하면  마이클샌델의 매니아는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독자라 일컬어도 되지 않을까?

 

서두...

첫장을 넘기고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부분을 읽으며,

내가  뭐라 표현할 수 없지만 말하고 싶은 이야기 또는   이 책을 읽으며 강의와 오버랩되며 감탄했던 것들..

그게 그 페이지에 다 실려 있었다.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은 사람들..그 사람들의  이야기 역시 내가 느꼈던 말들을 대변하는 글들이었다.

새롭게 리뉴얼되며 추가된 페이지로 여겨지는 한국의 독자들에게라고 시작되는 한국어판 서문..

난 이 서문에서 신세계의 느낌을 받았다.

그 동안 책을 읽거나 강의를 통해 보았던 것은 물론 사람 사는 사회의 문제도 있었지만, 미국의 문제에 기반했다면,

이 짧은 서문에 마이클 센델은 우리 나라의 문제 역시 그 날카로운 칼 위에 모두 얹어 놓았다.  마이클 센델이 보는 우리나라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탄생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혼자 웃는다. 우리 나라도 이렇게 날카롭지만, 무섭지 않은 , 비판하지만,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 그런 책이 나오기를 희망해본다.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책은 꼭 감성책일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 웃음 지어본다.

 

학생 뿐 아니라 시민이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읽어야 할 인간의 필독서라 말하고 싶은 이 책..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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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 : 생태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
유기영 외 지음, 이재열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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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시리즈에

 재미들린 아이를 위해 저도 함께 보고 있는데요..

 

요거..요거 잼나네요..^^

원래 학습만화는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스토리버스의 구성을 보고

만화라고 다 같은 종류가 아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 시작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이 가는 주제로 시작기에

혼자 스스로 볼 수 있는 책이 되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된답니다.

생태계라는 과학의 주제가 그리 만만한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그래도 재미나게 이 스토리버스 책을 보는 것은 옴니버스 구성과

책 속의 만화안 주인공들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에게 물으니 캐릭터 모두가 맘에 든대요..

그래도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건 미스터 팽돌... ^^

공생과 기생코너 만화에 등장한 주인공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네요.

참 신기하죠..

만화 속 주인공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저도 사실은 좀 놀랍긴하더라구요.

캐릭터가 8명인데요..이름 한 번 들어보실래요?

지구 정복 대소동

큐라와 유령 친구

미스터리 어드벤처

인디봇과 우주 도둑들

두비앤 토토리

미스터 펭돌

마법의 엘리베이터

꼬마 영웅 슈퍼보이..

이름도 참 제 각각이죠..

개성도 그렇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 때문에 이야기가 더 오래 기억되는 시스템...^^

참으로 신기한 방식에 감탄해 마지 않게 되네요..

만화의 스타일도 다 제각각..

보는 재미를 더욱 상승시켜 주고 있어요.

후니가 재미있다는 미스터 펭돌에서는

공생과 기생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8가지의 주제를 이렇게 재미난 옴니버스 만화로 담아 놓은 스토리버스..

그 8가지의 주제를 하나씩 알아가다보면

큰 주제가 바로 생태계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생태계의 360도를 모두 알게 되는 느낌이 듭니다.

 

 

재미난 만화가 다가 아닌 풍부한 그림과 사진..

다양한 방면으로 눈을 뜨게 되는 융합형 책이라

더욱 다음 편이 기대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벌써부터 성화예요...ㅋㅋ 다른책도 보고 싶다구요..

 

후니스탈은 미스터 펭돌, 저는 두비와 토토리에 필 꽂혔다구요~!!!!ㅋ

애네들 쭈욱 계속 보고 싶네요..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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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만 따라하면 VOCA 된다 1 초등 21일만 따라하면 시리즈
선진호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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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니와 함께 했던 건 제 컨디션에 따라 하기도 하고, 쉬기도 하고..

아이 혼자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제가 안하면 건너뛰게 되고하는 그런 것이었는데,

요건 잘만하면 미니 혼자서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정해진 분량이 있으니 아이가 날짜 표시하고

자기가 체크하면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요.

 

요즘 초등교과서에는 어떤 단어가 나오는지..

아직 영어교과서를 살펴보지 못했는데

설명을 보니

초등학생이 꼭 익혀야 하는 단어..중고학년까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단어와 문장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참 인상적이 었어요.

21일 법칙

1.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정할 것

2.할 수 있는 만큼만 분량을 정할 것

3.빠뜨리지 않고 매일 꾸준히 할 것..

 
미니에게 문장만 읽으며 어떤 내용일지 상상해 보라고 했어요..
자기가 알고 있는 단어가 몇개가 안되니, 미니..머리 복잡해 보였어요..ㅋ

 

 

 씨디를 반복해서 들려주었어요..

하루 삼십분씩만 투자하자 하고요..

남들보다 출발이 늦긴 하지만  천천히 쉬어 가려해요.

 

 아이가 하기 싫다고 해서  안하고 그냥 놀았더니.....

이젠 제 마음도 조급해지는데요.

21법칙으로 미니 영어 다잡기 해볼까 합니다.

 

어렵다면서도 문장 속에서 의미를 떠올리고, 들려주는 씨디에서 voca를 익히는 시간이

그리 지루하지는 않은가봐요. 아마도 한글로 살짝 글이 써 있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학창 시절 외워지지 않던 단어 아래 한글로 살짝 적어 놓았던 기억이 나서 혼자 웃었는데요.

어렵게 여기는 아이에게 이런 팁..

씨디 통해 발음만 짚어준다면 저는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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