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기하학 - 컴퍼스와 막대자로 즐기는
김태주 지음 / 인간희극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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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이지만 수학적이지 않은
명확하면서도 예술적인
아날로그적이면서 디지털적인
다짜고짜 기하학 그리기를 즐겨보련다.
같이 그리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환영이다.
영상을 찍으며 그릴 것이고
유튜브와 블로그와 인스타에도 올릴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고요해진다.

나를 그리는 시간 (나그시)
내가 구축하고 싶은 커뮤니티의 이름이자 가치이다.
나를 그리는 시간에 기하학이 들어가면 좋겠다.
그래서 이 책을 후원했다.
초판 1쇄 후원자: 김라미

서문을 제외한 페이지에는 글이 별로 없다.
선과 면과 각도가 있다.
수학이라는 악몽?
수학이 이 책의 기하학 같았다면,
무척 집중해서 했을 것 같다.
(아마도 그것을 배우는 학생이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적어도 이 시간을 즐겼을 것이다)
압박없이
못하면 어쩌지? 라는 염려없이 편안히 들여다보고 행동해보는 것만 존재한다.
품위 있는 취미를 원하는가?
고상해보이는데 쉬운 취미를 원하는가?
기하학을 시도해보자.
콤파스와 눈금없는 자, 필기구, 삼각자, 종이

매우 기초적인 도구만 있으면 된다.
재료치고는 무척 간단하다.
물론 욕심낼 수 있는 아이템이 있긴 하다.

(콤파스)

책을 소개한다면서 4차원의 세계로 갔다 오는 니 역시 괴짜같다.

그림을 기하학으로 풀겠다는 포부마저도
약간은 현학적이다.
어쩌겠는가?
기하학이 주는 이미지가 그런 걸.
단순하다.
선을 긋는다.
동그라미를 그린다.
연결한다.

엇! 삼각형이네, 오각형이네, 육각형, 십각형, 사각형, 팔각형…
뭐든 그릴 수 있어질 신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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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이지만 수학적이지 않은
명확하면서도 예술적인
아날로그적이면서 디지털적인
다짜고짜 기하학 그리기를 즐겨보련다.
같이 그리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환영이다.
영상을 찍으며 그릴 것이고
유튜브와 블로그와 인스타에도 올릴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고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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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나를 그린다
도가미 히로마사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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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생 그림 선생님 같은 책이다.
소설책 보면서 밑줄 치며 읽어본 것은 처음이다.

아오야마라는 어린 시절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은 대학생이 수묵화를 그리게 되는 이야기다.

우연히 전시장 아르바이트를 갔다가 수묵화의 대가 고전 선생을 만나게 된다.

그림을 그려본 적도 없는 아오야마를 제자로 키우겠다고 합니다. 아오야마의 이면을 보신 겁니다.

그림의 기법을 가르치기보다 먼저 먹을 갈게 하는가 하면 그림을 그려서 샘플 그림을 주는 식으로 가르친다. 하나하나 알려주기보다는 직접 그리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다 큰 가르침이다.

시도하라
자연스러운 것이 중요하다.
그림은 새빨간 거짓말
살아있는 이 순간을 그리는 것이다
마음 속에는 우주가 없을까?

라는 그림에 대한 철학을 깨닫게 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가르치는 방법이 꽤나 정신적이다. 기술을 전수하기 보다는 그림을 대하는 마음을 중시한다.

수묵화 이야기지만 어떤 예술에도 적용이 된다고 느꼈다.

특히 나는 한국화 물감으로 만다라 작업을 하고 있어서 스승에게 배워가는 것에서 감동받고 공감했다.

“선에 따라 마음이 그림이 된다.”
“시간은 존재하지 않고 공간만이 펼쳐져있었다.” p247

책에 나오는 글 자체가 너무나 감성적이고 잔잔하지만 마음을 움직인다.

좌우지간 해보는 것

즐기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는 것 - 그 때 그 순간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즐기기

“붓이란 마음을 건져내는 불가사의한 도구”

성공을 목표삼아 수없이 대담하게 실패하기를 반복하기
배우는 것을 즐기기

이것이 수묵화를 배우는 자세라고 한다.

세상 이치가 담겨있다.

자화자찬의 의미도 배웠다. 스스로 자신의 그림에 찬 (찬양? 칭찬?)을 넣는 것이 자화자찬이다.

그림에 대한 소설은 처음 읽는다.

내가 그림을 배우는 것에 대입해보며 나도 소설을 베껴쓰는 기분이다. 그림 소설은 이렇게 쓰는구나.

작가는 실제로 수묵화가다. 본인의 이야기를 소설로 썼다 한다.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소설일지는 모르지만 수묵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녹아있다.


-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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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주판 - 일본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성공철학
최정헌 지음 / 황금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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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탁월한 사람이라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행동하기 때문에 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올바르게 행동하며 살고싶습니다.

성공을 위해 성품 윤리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인성x방향성x우수성x지속성 이라는 성공방정식도 흥미로왔습니다.
인성만 마이너스가 있는 점도 수긍이 갑니다. 성품 윤리에 입각해서 보면 진정한 성공이라 볼 수 없겠지요 ^^

세상을 보고 잘 살아가는 지혜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겠습니다.

피터드러커도 인정한 시부사와
“시부사와는 누구보다도 먼저 경영의 본질이 책임과 신뢰란 것을
꿰뚫어 보았다.”

경영의 본질이 책임과 신뢰라는 것도 가슴 깊이 공감합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특강으로 많은 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강연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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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장 즐거웠니? - 일상 힐링 프로젝트
김라미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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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쳐있는 우리들이기에 더더욱 나를 위해야한다. 그 방법을 제시한다. 직접 경험한 것을 제시하니 현실적이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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