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확실하게 행복하기로 했다 - 두근거리며 눈뜨고 흡족하게 잠들기 위한 인생 스킬
이시카와 요시키.요시다 히사노리 지음, 이현욱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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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어떻게 행복해질지 과학적으로 생각해본 아나운서와 과학자의 끝장토론이었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며

프롤로그 '인생을 '그냥저냥' 살지 않기 위하여'

1장 '감정 바라보기: 두근거리며 눈뜨고 흡족하게 잠들기 위하여'

2장 '욕망 바라보기: 사람들은 자꾸 행복을 미루려고 한다'

3장 '관계 바라보기: 이 사람 '이면' 괜찮아'

4장 '다양성 바라보기: 행복에도 '유행'이 있을까?'

5장 '인생 바라보기: 행복이란 순간순간의 행복점을 연결하는 것'

에필로그 '나만의 행복을 찾아내고 가꾸길 소망하며'

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이 책은 쉽게 읽혀서 몇 시간만에 읽을 수 있었고 읽으면서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해지려면 어떤마음을 가져야 할까 등을 생각해 보게 하는 도서였습니다.

특히 대담형식으로 되어있었기에 두사람의 대화를 통해 저 또한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제자신의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원래 '없다'고 생각하면 모든것이 고마워진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p152). 누군가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기 때문에 상처를 받고 처음부터 믿는 마음을 가진다면 나중에 사소한 일에도 실망감을 더 잘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몇년 전부터 이러한 생각으로 살아왔고 그로인해 저는 상대방에 대한 조급함, 실망감, 기대감 등이 감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행동은 저의 삶의 질을 나아지게 만들었고 행복에 좀 더 다가갈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저를 보고 감정이 없어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유불급 이듯이 누군가에게 과도한 믿음과 기대감을 보여서 상대방을 힘들게 하고 저 또한 실망하는 것보다는 기대하지 않은 것이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말처럼 사람과의 관계에서 기대감을 줄인다면 행복에 더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요?

 

기대감을 줄여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고민해본 것이 상대방을 잘 이해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해하지못한다면 결국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 말이죠.

이 도서에서 작가는

과학은 어떻게(HOW)와 무엇(WHAT)을 묻지만, 종교는 왜(WHY)와 누구(WHO)를 묻습니다(p200).

사람들은 이유를 물어서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지만, 무언가를 하는 사람은 특별한 이유가 없을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지를 묻는 편이 그 사람을 이해하는 데에 훨씬 도움이 될거에요(p201).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은 상대방을 이해하는데에 굉장히 새로운 접근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을 공부했던 저로써는 왜 이때까지 '왜' 라는 단순한 질문만으로 상대방을 알려고 했을까 싶었죠. 상대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라는 질문을 했더라면 상대방은 저에게 좀더 오픈된 마음을 가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다른 질문방법이 소통과 이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 깨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대감을 가지지 않으며 '왜' 라는 단순한 질문을 하는 저의 모습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춰졌을까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도서였습니다.

행복을 향해 나가갈 안내판을 제시하는 이 도서를 읽고 다른사람들도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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