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의 연애 심리학 - 이성을 끌어당기는 신체언어의 비밀
토니야 레이맨 지음, 강혜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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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성을 끌어당기는 신체언어의 비밀.

마음을 훔치는 몸짓, 몸짓에 숨겨진 마음.

화려하게 표현된 몸짓의 비밀을 들여다 보고 싶게하는 헤드라인이다.

4부로 나누어진 내용중에서 가장 흥미를 끌었던 내용은 6.자궁에서 무덤까지 다른 그들 이었다.

성별에 따른 신체적 차이보다 더 큰 뇌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남자와 여자가 맞닥뜨리는 같은 장면을 놓고 남녀의 인식이 얼마나 다른지 성별 차이 이해하기라는 덧붙임

글로 알아볼 수 있다.

공간지각력이 뛰어난 남자와 말하고 듣는 능력이 뛰어난 여자

원거리 시력이 뛰어난 남자와 주변 시야가 넓은 여자

육감과 직감, 즉각적인 상황 판단능력이 뛰어난 여자

감정 표현의 방법이 극단적으로 다른 남자와 여자

등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자들은 눈 앞에 닥친 문제해결에 관심이 많고, 여자들은 문제를 둘러싼 사소한

상황도 놓치지 않고 미묘한 감정의 변화에 민감하다.

결혼초에 싸움이 잦은 이유도 남성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생각할 만큼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결혼한 여성들이여.

남자에게 감정을 털어놓으라고 부담을 주지 말라.

이런 시도는 그로 하여금 좌절감을 느끼게 하고, 상대에게 화를 내게한다.

그리고 아직 연애를 시작하기 전의 여성들이나 남성들이 이 책을 읽으면 사소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행동과 표정, 옷차림까지 세세한 tip을 얻을 수 있으므로 상대의 마음을 얻는데 도움이 많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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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것이 몸에 좋을까? - 365일 24시간, 우리가 잠든 동안에도 쉬지 않는 생명시스템의 비밀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전경아 옮김 / 김영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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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면서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는 단어는 '건강'이 아닐까 싶다.

어떤 사람은 생활태도가 바람직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오래 살고, 몸에 나쁘다는 음식은

입에도 안대는 사람이 병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를 많이 보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준은 결국 타고난 운에 달려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건강의 비밀을 자율신경에서 찾아냈다.

자율 신경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생명활동을 24시간, 365일 지켜주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자율 신경에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있다.

교감 신경이 몸을 지배하면 우리 몸은 활동 상태가 되고, 부교감 신경이 지배하면 몸은

휴식 상태가 된다.

건강은 바로 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활발하고 적절한 균형을 이룰때 유지된다고 한다.

반대로 자율 신경의 균형이 한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치거나 둘 다 저하되면 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면 자율 신경을 조절하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저자는 느리게 호흡하기와 바른 자세로 걷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많이 웃기등을 권하고 있다.

화를 내지말고 생활에 여유를 주며 살고 규칙적으로 먹고 운동하기.

아마 평소에 많이 들었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말들일 것이다.

올해는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자율 신경까지 지배할 수 있는 여유로움과 행복한 마음을 갖고

많이 웃으며 사는 한 해로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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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으로 가는 기차 파랑새 사과문고 72
한혜영 지음, 정진희 그림 / 파랑새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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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파랑새 사과문고에서 나온 뉴욕으로 가는 기차는 미국 이민자들에게도 위로와 희망이 되는

맨해튼 32번가의 '코리아타운'을 상징한다.

책의 줄거리는

뉴저지의 린덴초등학교로 갓 이민온 나태양과 나하늘이 미국에서 겪는 인종차별과 멸시를 견뎌내고

진정한 친구를 갖는 과정을 여러가지의 에피소드로 그려낸 책이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프랭크의 엄살

2.세탁소 앞,대통령

3.챙이라는 아이

4.어느 나라 드라마야

5.이슬비가 오던 날

6.태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7.오빠 한 번 믿어 봐!

8.햇볕은 쨍쨍

9.깨어진 마음

10.드디어 대결

11.뜻밖의 사건

12.똘배 같은 아이들

프랭크와 피터는 태양이와 하늘이를 괴롭히는 형제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을 놀리는 왕따가 심하지만

낯선 나라에서 인종적 멸시까지 받으며 대화도 통하지 않는

어린아이들이 겪어야하는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것이다.

그러나 하늘이는 형다운 마음가짐으로 부모님의 염려를 사지 않기위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조용히 참아내고

태양이도 야구를 하면서 힘든 학교생활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하는 하늘이의 생활을 보면서

온통 공부에만 집중하고 부모의 일에는 관심도 갖지않는 우리아이들의

현실과 대비되는 이민가정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리를 잡기위해 애쓰고, 아이들은 힘겨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부모님의 힘든 현실을 도와 세일전단지를 돌리는 등 이민생활의 모습이 담담히

그려져있다.

막연히 이민을 꿈꾸고,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는데 환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될것이며

이민을 한 후 아이들이 겪을 마음의 고통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좋은 책이었다.

태양이 가족은 다행이 이민생활에 서서히 적응해가는 모습이지만

이민조차 실패로 끝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현실에서

뉴욕으로 가는 기차는 새로이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값진 선물같은

책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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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확률과 통계 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수학 시리즈 4
정완상 지음, 황기홍 그림 / 이지북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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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리덤 왕국이라는 가상의 나라에서 마티왕,놀리스 교수,마법사 헤아리스와 왕궁기록원인

내가 우연히 주운 [확률과 통계]라는 책속으로 빨려 들어가 겪는 여러가지 수학적 경험에

관해 쓴 책이다.

확률을 이런식으로 접근해서 설명한 책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 터라 정말 재미있고 참여도 높게

읽게되었다.

제목만 있고 내용이 없는 책속으로 주인공들이 들어가 책의 내용을 완성하면서 들려주는

수학적 개념이 싫증나지 않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아이들과 같이 읽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제시되어 있는 문제들을 아이들과 같이 풀어볼 수 있어 수학의 개념잡기에 더욱 도움이 되었음도

말씀드리고 싶다.

공식암기와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어 문제풀기에만 익숙해져있는 나뿐만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수학이 이렇게 다양한 설명이 가능하고 재미있는 공부라는 걸 알게해준 소중한 책이다.

제목 그대로 이야기로 쉽게 배우는 확률과 통계를 만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수학에 무조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이책을 만나 수학의 재미를 찾아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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