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 자녀교육 + 노후대비 최고해결사! 집값하락 걱정없는 아파트 찾기!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자녀교육+노후대비 최고해결사! 집값하락 걱정없는 아파트 찾기!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는 대치동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명문대에 합격시킨 베테랑 강사인 저자가 그동안 수백 가정의 상담사례를

토대로 획득한 명문학군 감별법과 부동산 통찰력을 담은 도서예요. 부동산이 어려운 왕초보에게 학군토자는 가장 안전한 투자이며,

IMF와 서브프라임에도 폭락하지 않았던 곳이 바로 명문학군 아파트예요.

이 책은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도 갖고 올바른 주거지 선택을 통한 노후대비를 할 수 있는 똘똘한 집 한채를 선택하려는 가정에게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수 중학교를 16개 학군으로 나누어 추렸고, 서울, 경기, 인천, 지방으로 구분했으며 각 학교의 특성과 인근 아파트

시세분석까지 조합해 수록했습니다. 입시와 부동산 정보에 익숙하지 않는 독자도 이 책을 참고하면 최적의 학군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교육을 위해서 전재산을 걸 때가 옵니다.

신중하세요.

그리고 공부하세요.

그런 다음 선택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맹모의 선택지는 강남만이 아니다. 대다수 서민가정은 진입장벽이 높아 시도조차 힘들다. 이 책은 불안하고 미안한 마음에

무리한 이사를 하려는 가정에게 한 박자 쉬어가라고 조언을 해준다. 아이미래와 부모노후를 생각할 때 교육도 잘 시키고 집값도 떨어지지 않을 

대안이 분명 따로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입시경향과 부동산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도 이 책을 참고하면 최적의 학군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고 말하며, 방향성 없이 시간과 돈을 허비했다면 지금 당장 학군지도를 펼쳐보자. 교육의 혜택은 물론 경제적 유익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아이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씩 우수학군 지역으로 전학을 가니, 나도 그들 따라 내 아이를 전학시켜야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강남이나 목동으로 가면 과연 우리아이도 특목고에 진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 전에 앞서 내아이가 특목고 성향인지 일반고 성향인지 먼저 따져보아야 하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저자는 말해주고 있다. 

 
 


부모의 욕심이 아닌 아이의 성향에 따라 진학목표를 정해야 한다. 

'임신, 출산, 육아, 교육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 이라는 것,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도 첫째 다르고 둘째 다르며 남자아이 다르고 여자아이 다르다.

아이의 성향과 기질, 집안형편, 그리고 여러가지 주변환경 등의 변수를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해답을 찾아가야한다.

문제는 부모가 자꾸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다 보니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부모가 아이의 꿈과 끼를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려다가 아이의 동기를 꺾고 열정이 사그라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입시 성과를 내는 엄마들의 공통점은 아이와 소통이 잘되고 아이의 견해를 충분히 반영해준다는 것이다. 

자기 성과를 과장하는 엄마들의 자랑이나 성공담은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고, 그 아이의 경우가 반드시 내 아이와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맹모삼천이라는 4자성어가 있다. 맹자의 어머니는 아들의 교육을 위해 3번이나 이사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녀교육

때문에 더 나은 학군으로 이사하고자 하는 엄마들을 '맹모'라고 부른다. 

강남의 대치동, 목동, 분당, 중계동, 평촌, 일산, 대구 수성구 같은 곳들이 이른바 맹모들이 많이 찾는 명문학군이며, 서울대를 많이 보내는 

일반고가 많은 지역이 명문학군이다. 내아이가 공부를 조금 한다, 아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로 주요학군으로 이사를 고려한다. 

하지만 학군 선택의 주요 변수는 결국 아이의 역량이며, 최상위 학생은 학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이가 공부그릇이 있고 어느정도 주관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다면 지금 살고 있는 곳보다 더 나은 학군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1969년 중학교 입시제도가 폐지되고 많은 초등학생들이 입시지옥에서 해방되었다. 초등학교 서열화를 부추긴다고 해서 지금은 실시하고 

있지 않지만 2012년 실시된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초등학교 전국 1등은 응시인원 100%가 보통학력 이상을 받은 계성초등학교였다.

초등학교의 위치와 명문학군의 관련성은 별로 없지만 많은 학부모들은 초등학교때부터 학군을 따지며 좋은 학군으로 입학시키기 이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내가하는 고민, 학군 좋은 곳으로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결코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해주며, 명문학군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지 않지만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아이의 성향'에 맞게 아이를 교육시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군 좋은 지역이 집값이 비싸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대한민국 학군지도'라는 게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 무리하면 좋지 않다는 것 내 형편에 맞게 아이를 교육시키는 것이 답인 것 같다.

저자가 알려주는 입시트렌드와 올바른 주거지 선택을 참고하여 아이교육 방향성 및 노후대비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또한 내 형편에 맞는 선에서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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