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표 - 내란의 밤, 류혁은 왜 사표를 던졌나
류혁 지음 / 생각의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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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2월3일은 계엄이 일어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그 급박했던 날 늦은밤,저자는 급히 소집된 회의 참석차 과천 법무로 향해 곧바로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 하였다.계엄 직후라 성공여부를 알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그런 과감한 결정을 한것이다.
실로 용감,정대한 결정이 아닐수 없다.
그런 그 날 일련의 상황과 심경을 옅볼수 있어 좋았다.
또한 검사시절 격은 여러 에피소드도 흥미롭다.

저자는 서울대 전자공학을 전공해 삼성전자에 입사한후,사법고시를 거쳐 검사로 임용된 특이 이력의 소유자다.
게다가 철인삼종경기 다회 완주,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우주의 별을 탐구하고,새를 관찰,연구하는 탐조도 전문가적 식견을 갖고있다고 들었다.
자녀를 全人的인간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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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내 딸은 난소암입니다
최소영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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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내내 든 생각은 아무렇지도 않은 지금의 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가였다.
부모가 아프셔도 철렁하는데 어린 자식이 그랬다면 오죽했겠나 그 모든 과정이 절절하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울컥하게 한건 은교친구들이 적어준 ‘사랑해 은교야‘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15센티이다.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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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4 - 교토의 명소, 그들에겐 내력이 있고 우리에겐 사연이 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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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말씀을 잘 하시는 분인데,책도 말씀하시는 것처럼 술술 재미나게 잘 읽힙니다.
단순한 재미를 너머 깨알같이 일본 문화의 근본이 우리에게 있다는 걸 발견하는 것도 또 다른 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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