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어린이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 된 솔직한 서평입니다
오늘은 2월의 따끈따끈한 신작
가람어린이 출판
에린 헨터 , 투이 T. 서덜랜드, 체리스 볼리드 저자
윤영철 옮김
뉴욕 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의 작가의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4: 최후의 황야를 소개해드릴께요~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은
미지의 세상으로, 위대한 곰의 호수, 연기 나는 산,
최후의 황야, 하늘의 불, 별의 정령 등 총 여섯 권에 걸쳐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벌써 4권이 출간되었답니다~
저는 사실 앞의 이야기는 보지 못하였지만
이번 별을 쫓는 자들 4 최후의 황야를 보게 되었는데요~
곰의 시선에서 읽어 나가는 스토리가 새롭고 신기했어요~
시작 페이지도
곰들의 여정이 곰의 시점과 인간의 시점으로 나뉘어요~
그리고 황야에서부터 다시 시작된 여정까지 34개의 스토리로 만들어졌어요~!!

처음에는 표지를 보며 왠지 무거워 보이는 느낌이라
이 책이 과연 재미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생각보다 술술 잘 읽히더라구요~
제가 그 곳에 가 있는 것 마냥 체험을 하는 느낌도 들구요~
여기서 나오는 곰들은 칼릭, 토클로, 루사, 어주락이 나오는데
모든 곰들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라고 믿었던
최후의 황야에 도착하지만 인간들이 지은 구조물로 뒤덮여 있는
현실을 마주하곤 자신들의 여정이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어요~

또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여기에서서 나오는 곰들도 서로 다른 종류의 곰들이기 때문에
생각도 다르고 생활 방식도 다름에서 나오는 갈등 사건들을 통해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투영하고 있어요~
어주락은 기본적으로 곰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기러기로도 변했다가 독수리로도 변했다가 노새사슴 일때도 있지요~
변신 능력을 통제 할 수 있게 되지만 자신이 다른 곰과 다르다는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방황하기도 해요~

어주락이 기러기가 되어 해초 더미 속에 주둥이를 집어 넣어
굶주림을 이겨내다 단단한 게 그 안에 숨겨져 있는걸 느끼고
그것을 빼내기 위해 구역질을 하지만 목 안에 찌르는
날카로운 통증으로 힘겨워 하는데
그것은 바로 낚시바늘이었어요~
그 글을 읽으면서 표현이 얼마나 와 닿는지
제 목이 다 아픈 것 같고 얼른 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험에 빠진 어주락을 구해내기 위해
나머지 친구들이 온 힘을 다해 고군분투를 합니다~
납작얼굴 치료사 틴츄를 찾아 회복을 하게 됩니다
곰들은 납작얼굴을 믿지 않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신들을 도와주는 그들을 기대하기도 해요~
우리가 동물을 대하는 삶 또한 그러겠지요~

책 속에서 곰들은 각각 얼음과 나무와 강의 정령고 교감하고,
길잡이별을 따라 전설 속의 이상향을 찾아가는 부분
곰들의 행동과 감정에 대한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의인화 시켜서
더 이야기를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작가가 원하던 방향이 아니었을까요~

끝없는 얼음을 찾기 위한 여정은 끝이 났어요~
그리고 이제 야생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 될 꺼예요~
어린 곰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
신비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곰들의 끝나지 않는 모험!!
다섯번째 이야기 하늘의 불도 기대가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