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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
김주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시련이나 실패가 갑작스럽게 닥치면 열정적이던 나는 순식간에 숨어버리고 싶다.  그래서 어떤일에 실패하고나거나 시련을 겪으면 그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나지 못하고 남들보다 일이나 일상생활을 하고 복귀를 하는데 있어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자신감도 남들보다 없다. 일을 그르치게 되면 내 자신에게 자책을 많이한다. 그게 지금까지의 22년간의 나이고, 지금의 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한다면 "평생의 나"가 될 것이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개구리나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 이 책은 어떻게 서술되었을까? 살펴보자.

 이 책은 그런 나와 같은 사람에게 위기나 시련,실패에서 빠르게 벗어나 일상으로 빠르게 복구하는 힘을 소개하고 있다. '회복탄력성'이라는 새로운 원리이다. 억눌러도 자꾸만 튕겨 원래의 성질.상태로 되돌아가는 용수철처럼, 어딘가를 오르다가 떨어져도 바닥에서 금새 튀어오르는 개구리처럼 말이다. 그리고 역경과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을 말한다.  

 도입부에는 회복탄력성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회복탄력성으로 다시금 행복한 삶을 되찾은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하여서 독자의 흥미를 유발했다. 다른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전개를 보이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다음의 목차에서는 자신의 회복탄력성 지수를 테스트 할 수 있게끔 해놓아서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는 얼마쯤 될까를 생각해보게끔 하여 독자가 계속하여 책을 놓지않도록 하고 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회복탄력성 지수가 일반적인 수치보다 극히 낮게 나와서 필사적으로?이 책을 보았다. 그리고 part 3,4에서는 각각 회복탄력성의 요소를 대인관계능력과 자기조절능력으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고, 마지막 파트에서는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뻔함을 벗어나려고 무단히 노력하여 계속해서 독자가 책을 볼 수 있게끔 만들었다. 물론 중간중간 상식을 주고는 있지만 신선하지 못하여 진부하고 뒤로 갈수록 약간의 지루함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회복탄력성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제시한 점은 칭찬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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