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차이/골드포인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골드포인트 - 숨어 있는 치명적 문제를 발견하는 힘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고정아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상대의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혹은 반대의 상황일때 우리는 답답함을 느낀다. 상대가 원하는 말의 포인트를 즉각 알아채고 즉각적으로 그에 맞추어 행동해야만 하는데 융통성이 없거나 아직 그 부분에 있어서 미흡한 사람(나와 같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말을 즉각 알아채주어서 바로바로 행동해주는 사람들을 더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직장에서건, 사회생활에 있어서건 모든 범위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또 시험에서도 출제자가 낸 의도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답을 내야한다. 그래야만 2011수능시험에서 있었던(언어시험 정답이 잘못 된줄 알아 항의가 있었던 사건이었으나,결국 정답이 있는 것이라 밝혀짐.)사건과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 문제 역시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간파하지 못한 수험생들 사이에서의 일종의 헤프닝?이었다고 볼수 있다. 우리 실생활에서는 이 처럼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그 점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일단 올바른 문제를 설정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드포인트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야할 방향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문제점에 더 치중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그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노력을 했는데도 헛다리를 짚어서 결국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시간낭비를 한 것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간혹 해결이 힘들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버리는 것 역시 방법이다. 우리가 시험에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끙끙앓면서 그 문제에만 집중해서 시간을 낭비하지말고 다른 문제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인것이다. 그리고 수학문제처럼 많이 풀어보아야한다.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연습을 할 경우 점점 골드포인트가 무엇인지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까 말했던 출제자의 의도에서 처럼 상대의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골드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지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수많은 골드포인트를 정리하여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골드포인트를 연습하고 다듬어나가면 결국 나도 (우리도) 최고의 문제해결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자칫하면 지루해질수 있는 설명과정에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를 도입하였고,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실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례를 들어놓았다. 다양한 사례제시를 통해서 독자가 골드포인트를 잘 설정할 수 있는 연습이 되도록 해 준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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