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션 디자이너 - 영화미술감독이 생각하는 프로덕션 디자인
강승용.김지민 지음 / 비엠케이(BMK) / 201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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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서펑 이야기







저는 그렇게 영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관련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지만 영화 자체를 흥미가 있고
재미있게 본다고 나름 자부하기 때문에 이 책을 신청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읽게 되면
영화 관련 지식과 영화를 보는 데 어느 정도 전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받고 나니 책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놀라웠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제가 생각했던 '영화'에 대한 내용을 넘어 (영화의 구성 요소 정도?)
영화 산업 전반적인 디자인과 그로 인한 예술을 총망라한 책이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웬만하면 다 아는 영화들을 직접 프로덕션한
현직 미술감독이 직접 출판했기 때문에 심화된 내용이 주된 내용으로 이루어져
감히 볼 엄두가 나진 않았지만 도전을 했습니다!

- 황산벌, 왕의 남자, 사도, 안시성, 실미도, 연가시 등... -






'프로덕션 디자인'이 무엇일까?
단지 영화예술의 한 부분인 것일까?


그 전에 나오는 영화, 그리고 영화 산업에 대한 내용을
먼저 나열해서 알려줍니다.


다만 글 자체는 어렵지 않은 단어와 문장의 사용으로
매끄럽게 읽을 수 있는 정도이니 한편으론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야기하는 '프로덕션 디자인'은

- 영화 미술 - 입니다.



풀어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영화를 시각적으로 해석하고
현실화시켜 보여주는 것


비주얼, 디자인, 세트, 의상, 미술품(소품)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프로덕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는 데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이 꽤 있었지만 (사실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영화 산업이 생각보다 더 깊이가 있는 학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내용들은
이제 정말로 여러분들이 각자 원하는
혹은 추구하는 것에 기인하여 집중해서 보시는 부분입니다.



- 크리에이터 -
- 매니저 -
- 커뮤니케이터 -


어떻게 구성하고 디자인할 것인지
어떻게 경영하고 관리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할 것인지



이 책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꽤나 전문적이지만 실제 현장을 나간 듯한 느낌과


우리가 평소에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에 대한 수많은 고민
그리고 그와 연계되는 행동과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글의 배치에 다양한 사진들과
스케치 등을 통해 보는 데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 이 부분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영화인들을 꿈꾸신다면
혹은 관련 직종을 다니고 계신다면
이 책을 통해 전반적인 흐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 미술 - 프로덕션 디자인 -








지금까지 < 프로덕션 디자이너 >
책 리뷰였습니다.

- 꽁이유 Mag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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