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1등 대작전 슬기로운 책방 6
김영주 지음, 김은정 그림 / 리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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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꼬물이와 유기견 마당개, 치우의 우정이 무척 따듯합니다. 분명 달리기 1등을 할 거라 믿으며, 선물하려고 또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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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빼어난 예술이 덕을 가리었네 - 실학자 공재 윤두서 이야기
김영주 지음 / 열화당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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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부터 내용까지 새롭고 아름답다. 너무너무 유익하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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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빼어난 예술이 덕을 가리었네 - 실학자 공재 윤두서 이야기
김영주 지음 / 열화당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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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조선시대에 대한 질투였다.

시대가 위인을 낳는 것인지 위인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것인지 모를 일이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현재의 한국 사회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 아닐까

왜 하필 그 시대에 태어나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가, 지금 이 순간 한국에 있다면 좋을 텐데. 하고 몇 번이나 질투가 났다.


그러나 그토록 아름답고도 위대한 삶을 살아간 공재 윤두서를 품을 그릇이 아니었던 것은 조선시대 상황도 마찬가지였던 듯 하다.

윤두서에게는 신분이 그야말로 굴레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한양에서 벼슬로 이름을 떨치는 대신 고향 해남에서 할 수 있는 범위에서나마 뜻을 펼친 그의 후기 행적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의 뜻을 펼칠 시대는 과연 언제나 다가올까. 우리는 아직 그의 뜻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싶었다.


윤두서뿐 아니라 조선시대 하면 당장 떠오르는 숙종시대의 서인과 남인 이야기,

장길산 이야기나 광대패가 나오는 장면, 당시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가 묘사된 장면

또 그 시절에도 안경이 있었다거나 서양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조선시대 인물들을 오로지 위인전으로만 딱딱하게 접했던 나에게는

한 사람의 인생을 주요 사건별로 들여다보는 형식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시대와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간 아름다운 윤두서처럼

책 역시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아름답게 펼쳐졌다.


또 소장가치가 상당히 높은 책이라 고이고이 아껴두고 독서용 외에 소장용을 한 권 더 구입하려 한다.

책을 받아든 순간부터 단순한 독서가 아닌 문화생활을 향유한다는 감각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러나 겉모습만이 아니라 내용 한 줄 한 줄, 지도와 그림 한 편 한편이 모두 보물과 같아 페이지를 넘기기 아쉬운 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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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 소시지 나무
김영주 지음 / 이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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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하나씩 어금니에 물고 그럼에도 아닌 척 살아가는. 치열하다. 그만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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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하는 날
최인석 지음 / 문예중앙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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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는 날`이 아니라 `연애, 하는 날`인 이유. 이 책의 매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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