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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화났다 그림책이 참 좋아 3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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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서 음,, 뭐해볼까 고민하다가  얼룩이, 부글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림그리는 도구로 얼룩이를, 욕실용품들을 도구로 해서 부글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지요,

 




먼저 언니가 방금 먹은 팥빙수 아이스크림 뚜껑을 얼굴 삼아 그림그리는 도구들을 이용해서 얼룩이를 만들었습니다.

엄마가 재료들을 마구 갖다놓자 채연이가 이렇게 , 저렇게 하면서 얼룩이를 만들더라구요,

짜짜잔~~~~





얼룩이랑 똑같지는 않지만 제법 그럴듯 하지요,

채연이가 하는거 보더니 옛날 책꾸러기인 서연이가 자기도 한다고,, 하면서

부글이를 만들어보겠대요,

그래서 일단 목욕용품들은 다 크니까 화이트보드판을 눕혀놓고 맘대로 해보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서연이의 발이 바쁩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만든 부글이가 탄생했어요,!!





화가 난 부글이와 웃는 부글이~~~

참 신기합니다. 아이들이랑 하면 이렇게 된다니까요...

 




 

언니가 하자 자기는 장난감들로 하고 싶다며 언니방에 들어가 장난감들을 하나씩 하나씩 가지고 나와

배치합니다.

눈코는 블럭으로 눈알은 키티 핸드폰 고리와 캐릭캐릭체인지 도장으로 하고 입은 자석

목은 화이트보드 지우개, 어깨는 트윈케잌과 아이스크림 뚜껑, 팔은 머리끈으로 했다가 자로

또 드라이기로

몸은 채연이가 아끼는 채연이 모자

다리는 또 채연이의 보물인 파워레인저 핸드폰과 멜로디핸드폰

자세히 보면 발가락도 있어요, 발가락은 작은 소품들과 원숭이, 지우개입니다.

 

얼굴을 어떻게 꾸며볼까?

팔을 무엇으로 해볼까? 생각해보면서 새롭게 변신한 얼룩이, 부글이, 장난감돌이입니다.,

하는동안 다 완성되면 박수도 치고,, 엄마 이것보라고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좋아하는것을 왜 채연이하고는 그동안 등한시하고 안했는지 너무 너무 미안한 하루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쭈~~ 욱

서연이때처럼 정성들여서 부지런히 놀아야겠어요,

채연아~~~ 같이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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