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져 표류하고 있다면 몸에 힘을 빼는 게 좋아. 고개를 물 밖으로 내밀고 천천히 몸에서 힘을 뺀 뒤 하늘을 보고 기다리는 거야. 누군가가 너를 구하러 올 거라고 믿으면서 기다리는 거야. 알겠어? ㅡ 정인혁 - P104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수많은 날 중, 어느 여름날이었다.ㅡ 우연&인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