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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승호,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 유아 부문

아이가 아기때부터 동요집을 좋아해서 자주 노래하고, 읽어주곤 했는데 갈수록 동요나 

동시를 접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읽히고 싶은 책이네요.

 

 책소개 : 대중음악 최고의 작곡가 방시혁의 곡과 우리나라 대표 시인 최승호의 동시로 만나는 말놀이 동요집. 다섯 권의 말놀이 동시집(모음 편, 동물 편, 자음 편, 비유 편, 리듬 편)에서 골라 만든 21곡의 동요는 CD에 담겨 책과 함께 제공된다. 이중 타이틀 곡「원숭이」는 2AM 조권이 불러 친근함을 더한다.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멋과 재미를 맛보게 함과 동시에, 다양한 음악을 듣고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하며 우리나라 대중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작곡가 방시혁의 첫 동요집이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방시혁 작곡가는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현직 교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기존의 동요집들을 철저히 분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작곡뿐 아니라 편곡, 연주, 가창까지 전 과정을 프로듀싱하며 수준 높은 동요집을 만들어냈다.

이번 동요집에는 기존 동요 형식의 곡뿐만 아니라 스윙,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풍의 곡들이 담겨 있다. 동시의 구조나 내용에 따라 신나고 재미난 곡,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들이 번갈아 나오며 듣는 내내 흥을 돋운다. 새싹 만화상 은상을 수상한 윤정주 작가의 세련되고 재치 있는 삽화가 책에 재미를 더한다. 

 

2.  루와 린덴 언제나 함께 - 어린이 부문 

햄스터를 잠깐 키워보긴 했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애완동물에 대한 교감은 느끼지 못한 것 같아요. 반려동물과의 우정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는 책이라 아이가 동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히고 싶은 책이예요.

 

 책 소개 : 2009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함께인 단짝 친구 루와 린덴의 세계 여행 이야기를 통해 우정에 대해 말하는 따스한 그림책이다. 루와 린덴은 인간과 고양이지만, 그들의 우정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끈끈하다. 나와는 다르지만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 그 하나만으로도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빨간 원피스를 입은 소녀 루와 까만 고양이 린덴은 언제나 함께하는 단짝 친구이다. 새파란 하늘에 해님이 반짝반짝 빛나는 어느 날 아침, 루는 세계 여행을 떠난다. 씩씩한 린덴은 처음에는 루가 없어도 집을 잘 지키고 숲 속 친구들과도 어울려 매일매일 잘 지낸다.

하지만 매일매일 신나는 일이 가득한데도 린덴은 점점 루 생각을 하게 된다. 예쁜 나비의 날개를 보면 루에게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곰 아저씨가 나무 열매를 선물로 줘도 루 생각뿐…. 린덴은 점점 쓸쓸해지고, 루가 그리워 진다. 루도 린덴을 그리워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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