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기린 씨, 타세요! 첫 읽기책 5
이은정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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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읽기 그림책 05

목 기린씨, 타세요!

 

 첫 읽기책

          * 어린이들에게 소리내어 들려주기 좋은 동화

          * 책 읽는 즐거움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이야기

          *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나아가는 첫 단계

          * 명쾌한 구성으로 쉽게 이해할수 있는 그림책

          *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문장

첫 읽기 그림책의 5번째 책

아이가 예비초등이 되면서 이제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읽기 좋은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볼게요.

판형은 작은 핸디북 보다 약간 큰 사이즈 구요~ 또박 또박 약간 큼직한 글씨가 한눈에 들어오는 책이에요. ​

 

제목처럼 목기린씨는~ 버스에 탈수가 없어 늘 걸어 다녀요. 버스 천장 높이가 낮아서 기린이 버스를 타기에는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목기린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마을회관에 편지를 쓴답니다.

의지의 목기린씨네요~ ​


아이의 첫 읽기책이라는 목적에 맞게 문장들이 알맞게 나누어져 있어요.

우리 아이가 읽고 있는 우등생 잡지나~ 이런 읽을거리들은 읽기용이 아니다 보니. 예비초등 아이가

읽을 수는 있지만 내용을 전부 이해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왜냐하면 문장이 뚝뚝 떨어지지 않고 말이 길기 때문이예요.

문장의 길이 또한 첫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중요한 요소가 되더라구요. ​


 

한장에 이 정도의 글밥은 적은 편이구요. 그림은 모든 장에 컬러도 되어 있어요.

연필로 사부작 사부작 끄적인것 같은 재치있는 그림이네요.

 

사고난 장면. 동물들의 표정이 가지가색 이지요?

목기린씨는 과연 마을 버스를 탈수 있었을까요? ㅎㅎ ​줄거리까지 이야기 하면 스포일러 될것 같아요 큭

우리 아이는 책을 읽을때 속으로 읽는데요

아이에게 물어보면 "엄마저는 마음으로 읽는 거예요~" 하는데

대충 읽는것 같아요. 줄거리는 파악하고 있지만 보았습니다~ 를 보았다. 이런식으로

그저 생각해서 넘겨버리는 읽기! 

연습도 할겸 이책으로 소리내서 읽기~ 연습 해보려고 해요.

학교 가기 전까지 재미난책 많이 읽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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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나
이자벨 심레르 글.그림, 이정주 옮김 / 재능출판(재능교육)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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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나

- 이자벨 심레르-

 



 

책 카페에서 이 책을 보고 꼭 보고 싶었던 책이에요. 빅북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제법 큰 판형의

이 책은 글보다 그림을 보며 눈으로 바닷속을 상상하는 책이랍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잘 보지못한 어종들이 많이 있어요.

 

세밀화 라기 보다는 좀더 그림책 처럼 어류들이 그려져 있어요.

내 발바닥을 긁적긁적 긁는 가시복. 그리고 알록 달록 색깔이 참 예쁜

오네트고생놀래기예요.



이름도 어색한 점쏠배감펭이네요. 느실느실 지느러미가 참 인상적이네요~

그림 하나하나 세밀한 펜으로 그어 그린것 같은데요. 그림이 참 인상적이지요.

그래서 더 역동적으로 물고기들이 표현된것 같아요.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서 혹등고래가 모이지요. 눈으로 그림을 보면서 상상하기 참 좋은 책이네요.

재능교육에서 나와 스스로펜 적용이 되거든요.~

집에는 스스로 펜이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요. 스스로펜을 적용하면 어떤 책이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재능교육 스스로펜 나오면서 이런 단행본들이 참 잘 나오는것 같아요. 이럴땐 스스로펜이 없는게 아쉽네요.

제법 많은 양의 물고기들의 소개. 개인적으로 이런 바다생물 책들이 너무 좋아요.

바닷가 근처에 살아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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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2017~2018년 최신 개정판) - 술술 잘 읽히는 첫아기 잘 키우는 법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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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삼성 출판사> 

 술술 잘 읽히는 첫아기 잘 키우는법!

육아분야 8년 연속 1위 완전 개정판!!

예전에 첫째 키울때는 삐뽀삐뽀 119 책이 없는 집이 없었는데. 요즘은 요 책이 인기인것 같다.

첫째 둘째 키우면서 내가 조금더 잘했으면 좋았으면 하는것들.. 그리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좀 잘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늘 육아서를 가까이 하게 되는것 같다. ​ 

요 책은 제목답게 임신 전부터 출산. 그리고 육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지식을 담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이유식까지 소개가 되어있는데.. 책 표지에 이런 부분이 잘 써있지 않아서~ 왠지 임신과 출산 책인것 같은데~

출산후 아이가 돌까지 더 유용하게 읽을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엄마들이 궁금한 사소한 것들~ 키는 유전일까? 지능은?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 아이를 기대하며

읽을수 있는 내용들이 들어 있고 그리고 임신했을때 족욕법 이라드지 수유할때 가슴 맛사지

요런 내용들 물론.. 인터넷을 찾아보면 여러방법으로 자료를 얻을수 있지만. 나만의 책을 가지고 체크하며

하나씩 해보는 재미는~ 인터넷 검색으로는 채울수 없을것 같다 ㅋㅋ



 

다둥맘 나에게는 생소한 일도 아니지만 첫째때는 출생신고를 언제 해야하는지 어떻게 서류가 생겼는지 참 궁금하기도했는데

출생신고서 작성법까지 있는걸 보고 웃음이 났지 ㅎㅎ

또 젖병 선택은 엄마들의 또 하나의 고민이 아닌가? 나도 모유수유 중이지만 유축때문에 젖병선택할때

정말 고민이 많았었다. 개정판 책이라~ 최신 정보들이 들어있는듯 우리집에서 쓰고 있는 유팡 소독기도 있고!

아이가 태어나고 개월수에 따른 아이 발달과 그리고 좋은 장난감 읽어주면 좋을 책들

특히 책들을 보니 요즘 나온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역시 개정판~ 이군 하는 생각이 든다.

시기별 이유식 재료와 만드는 방법까지~ 특별히 이유식책을 따로 사지 않아도 보고 만들수 있도록 설명되어있어서

일석이조^^ 



 

 

응급처치 부분은 뒤에 조금 있는데~ 요 부분이 조금 더 내용이 알찼더라면 하는 현직.. 간호사의 바램 ㅎㅎ

그래도 참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다. 읽고서 동생에게 선물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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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선데이스쿨 - 하나님을 예배하는 어린이는 다 모여라!
장보영 글, 박연옥 그림 / 예키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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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키즈

브로콜리 선데이 스쿨 

 예키즈 - 예수전도단의 어린이 출판사예요.

 

아이들 성경동화나 기독교그림책 하면 아주 어린 유아기 책이나. 아님 너무 오래전에 나온 이야기책들이 많아요.

크리스쳔으로서 항상 아이들에게 말씀 안에서 자라게 하고. 표현은 좀 그렇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맡게 좀 세련된 신앙동화책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요즘 예키즈에서 나온책들이 너무 좋아서~ 정말 팬이 되어 버렸네요.

 

 

제목도 특이한 브로콜리 선데이스쿨

오늘이 주일이라 우리 아이들도 주일학교에 갔는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주일학교에 가기 싫은 날이 있잖아요.

그 아이들의 마음을 재미있게 그려놓은 책이랍니다.

이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쓴 프롤로그가 참 재미있어요.

 

맞아요. 사실은 어른들도 때로는 교회에 가기 싫은 날이 있지요.

하지만 왜 예배에 참석해야하는지. 조근조근 삼촌처럼 이모처럼 설명해 주고 있네요~

 

이 책의 주인공은 나 예요. 이름은 힘찬이 !! 달란트를 줄때는 교회에 잘 다니지만 그렇지 않은 날은 ㅠ.ㅠ

자.. 그런데 괴짜 전도사님을 만나네요. 학교앞에서 유희왕 카드를 나누어 주는 아저씨~

엄청 좋아서 카드를 받았는데 카드 뒷면에는.. 너 이카드 좋아하지?

하나님은 그보다 훨씬 너를 사랑하신데~ 요렇게 써진 ㅎㅎ

 

그리하여 새로운 전도사님과 힘찬이의 이야기가 그려져요.

그럼 제목이 왜 브로콜리 냐구요? 전도사님 부모님이 브로콜리 농사를 짓거든요.

 

하지만 이 전도사님 정말 만만 치 않네요. 아이에게 책 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무엇보다 주일학교 가는걸. 이렇게 속 시원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긁어준것 같아서. 공감이 가는 내용이예요

아이들이 주고받는 메세지나 대화 그리고 내용들이 다 요즘 주일학교에서 하는 내용들이라

거부감이 없는 내용들이예요.

 

아이들은 괴짜 전도사님을 통해 참예배를 알아가지요.

아후.. 괴짜 전도사님은 좀 특별하지만 브로콜리 처럼 유기농 전도사님 이였네요.

 

요런 스타일책 또 나왔으면 좋겠어요. 읽기 독립을 한 우리 첫째 곰돌이가.. 참 재미있게 읽은책~

글밥이 좀 많은가? 했는데 글자가 다른 책보다 커서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어릴때부터 이런 좋은 내용의 신앙서적들을 읽고 바르게 커나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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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안 해도 심심하지 않아!
수잔 콜린스 글, 마이크 레스터 그림, 노경실 옮김 / 두레아이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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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안해도 심심하지 않아

수잔 콜린스  

 눈높이 공감동화!

<헝거게임>의 저자 수잔 콜린스의 첫 그림책!

요 책은 나오면서 부터 우리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이에요.

아이가 커갈수록 걱정되는게 많지만 그중에서 부모가 어찌 할수 없는게 바로.

스마트폰이나 게임이 아닐까 해요.


저번에 첫째 곰돌이가 입원했을때 2-3살 된 아이들 까지 모두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있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란적이 있었죠. 더 놀란던 바로 그 스마트폰을 준 사람이 엄마들이라는것.

물론 아픈 아이를 달래려고 한 상황이겠지만. 아이들. 그리고 우리 부모들의 인식개선도

필요하다 싶어요.

 

수잔콜린스는 이 책에서 게임보다 더 즐거운것~ 더 재미있는것~

이것을 말해주고 싶어해요.  저도 철없을 시절 게임을 즐겨했었지만

이 게임이라는게 한번 재미가 들리면 빠져나오기 정말 힘들거든요.

맹목적으로 게임이 나쁘다. 못하게 해야지! 가 아니라~ 게임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이 세상에는 더~ 재미있는것도 있다. 라는 답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어요.

 

주인공 찰리는 오늘도 열심히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천둥번개가 요란하게 치더니

전기가 나가버렸어요. 찰리는 맥이 풀렸지만 엄마가 와서 전기가 들어올때까지

다른것을 해보라고 권유하지요.

찰리의 표정이 지금 상황의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지요?

동생 인형에 들어있는 건전지를 빼서 어떻게 해볼까 했지만 엄마에게 혼나고

동생에게 화풀이 까지 하네요​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시 집에 전기가 들어왔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이상한 생각이 떠올랐거든요.

바로 내일 동생이랑 할 게임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책 뒤에 부모에게 전하는 힐링 메세지를 읽어보면

즐겁게 논다는건 아이가 감독이 된다는것이라고 해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어요. 게임을 하면서 찰리처럼

저 정도로 아이가 게임을 원한다면. 나는 더 즐거운 세상의 놀이들을 아이에게

알려줘야겠구나 하구요~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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