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 이야기 2 - 아빠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신기한 성경 속 과학 여행 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 이야기 2
김재욱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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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30대 중반부터 예수님을 믿기 시작해서 10년 정도 교회를 다닌 늦깍이 크리스천이다.

어렸을 때 교회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30대가 될 때까지 창조론에 대해 자세히 들어본 적이 없었고, 당연히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했다. 30대 중반에 갑작스럽게 예수님을 만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만드신 창조주로 하나님을 믿게 되었으나 진화론이 어떻게 틀렸는지를 반박할 수 있는 증거들을 알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 이야기 2]를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무지 감동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진화론의 허구를 이렇게 조목조목 집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다니....

 

‘제 1부 자연속 동물들의 이야기’에서는 도구를 사용하는 문어와 만 킬로미터 넘는 거리를 비행하는 엄청난 능력의 잠자리 등을 통해 진화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동물들 각각의 놀라운 능력들을 보면서 진화론의 허구를 깨달을 수 있었다.

 

‘제 2부 생체모방 공학 이야기’에서는 인간의 위대한 발명품으로 여겨지는 벨크로나 곤충로봇 등이 사실은 하나님의 창조물인 엉겅퀴 씨나 잠자리 등을 본따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감탄의 대상을 인간이 아닌 하나님으로 시선을 옮기는 계기가 되었다.

 

‘제 3부 성경과 과학 이야기’에서는 성경 속에 창조의 신기한 비밀들이 어떻게 숨겨져 있는지를 알게 되었으며 ‘제 4부 세상을 괴롭힌 진화론 이야기’에서는 유태인 학살과 아프리카 원주민 사냥 등 진화론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저지른 많은 잘못들을 보면서 많이 많이 가슴이 아팠다.

 

전편인 [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 이야기 1]도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이 두 권의 책을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 함께 꼼꼼히 읽으며 창조론이라는 세계관을 나와 아이의 마음에 분명하게 새기게 되기를 원한다. 진화론이 틀렸다는 증거를 찾고 싶었거나 창조론의 근거를 분명히 알고 싶었던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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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독립 프로젝트 - 옥 패밀리 삼남매의 홀로서기 도전기
박임순.옥봉수 지음 / 북노마드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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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 막다른 골목에서 돌파구로 선택한 세계여행이고,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자녀독립 프로젝트라고 하지만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용감하게 선택하고, 그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어주셔서 자녀교육에 있어서 고민이 많은 나 같은 부모에게 나침반을 보여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첫 번째 생각은 참 부럽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적성을 알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차근차근 경험과 공부를 쌓아가는 세 젊은이도 부럽고, 그런 아이들을 자녀로 둔 이 책의 저자 두 분도 참 부러웠다.

 

  자녀독립 프로젝트~ 아직은 초등학생인 아이들을 두고 있어서 자녀독립이 멀리 있다고 생각되면서도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니 자녀독립이 한국의 교육 현실에서 아주 중요한 대학진학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지금부터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든다.

 

  수능시험은 너무나 치열하고, 대학등록금은 정말 비싸고, 게다가 졸업을 해도 취직을 심각해서 고민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대학은 항상 커다란 돌덩이처럼 마음을 누르고 있었는데 이 책의 아이들이 선택한 대안들(사이버대학 등)에 대해서도 점차 생각해보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또한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부모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책이어서 참 좋았다. 아이들에게 잔소리하고 간섭하고, 부모가 알고 있는 것을 강요했을 때와 부모가 먼저 반성하고 태도를 바꾸어 아이들에게 공감의 자세를 가질 때 아이들의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이는 지를 생생하게 잘 보여주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한 대로 자녀교육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자녀교육을 두고 깊이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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