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문장] 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이방인 뫼르소?

신나게 대화를 나누던 중 여주인이 최근 알제리를 온통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체포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그것은 어떤 상사의 젊은 직원이 해변에서 아랍인 한 명을 살해한 사건이었다. (112/662p)

[오늘의 한문장] 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어떤 의미에서 그의 생활은 모범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우리 도시에서건 다른 곳에서건 찾아보기 힘든 착한 마음씨에서 나오는 용기를 늘 지니고 있는 그런 사람에 속했다. 그가 자신에 대해서 털어놓은 그리 많지 않은 내용들은 오늘날 사람들이 감히 고백하지 않는 선의와 인정의 증거였다. (96p)

[오늘의 한문장] 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페스트>라는 단어가 이제 막 처음으로 입 밖에 나왔다. 본 기록의 현시점에서 베르나르 리유를 그의 진료실 창가에 그대로 놔둔 채, 서술자는 의사가 왜 그렇게 놀라고 의구심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합당한 설명을 해야 한다. (77p)

[오늘의 한문장]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페스트>라는 단어가 이제 막 처음으로 입 밖에 나왔다. 본 기록의 현시점에서 베르나르 리유를 그의 진료실 창가에 그대로 놔둔 채, 서술자는 의사가 왜 그렇게 놀라고 의구심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합당한 설명을 해야 한다. (77p)

[오늘의 한문장] 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소설의 처음

본 기록의 대상이 되는 기이한 사건들은 194X년 오랑에서 일어났다. 일반적인 여론에 따르면, 일상에서 좀 벗어난 그 사건들이 일어날 곳은 아니었다. 실제로 오랑은 언뜻 보기에도 평범한 도시이며 알제리 해안에 위치한 그저 그런 프랑스의 도청 소재지에 불과하다.(9/662p)